극동문제연구소, 통일포럼 개최
극동문제연구소, 통일포럼 개최
  • 김수현 기자
  • 승인 2019.12.04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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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 유지를 위한 다양한 의견 나눠
지난달 28일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제65차 통일전략포럼이 열렸다.
지난달 28일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제65차 통일전략포럼이 열렸다.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지난 28일(목) 서울 종로구 삼청동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한반도 정세: 2019년 평가와 2020년 전망’을 주제로 제65차 IFES 통일전략포럼을 개최했다.

  왕선택 YTN 통일외교 전문기자는 2019년 북미 관계에 대해 제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이전의 기대를 고려하여, 매우 실망스러우나 “70년 동안 지속한 적대 관계 역사를 고려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여전히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향한 긍정적인 변화 시기로 평가할 수 있다.” 는 입장을 가지고, 이번 포럼의 발표자로 참석했다.

  왕 기자는 “북미 제3차 정상회담이 합의된다면, 그 시기는 2020년 2월~4월 초 이전일 가능성이 존재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한 미국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이 2020년 2월에 본격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서 대형 이벤트가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정은 위원장도 ‘태양절’(4.15) 이전 경제 발전 성과를 제시해야 한다는 측면에서 이 시기가 유리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이제훈 한겨레신문 선임기자는 2020년 남북관계와 관련해 제3차 북미정상회담 성과에 따라 극적 반전이 발생하고 남북관계 개선에 가속도가 붙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어 북미 협상이 지지부진하거나 중단될 경우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남북관계가 더 악화하거나 위기관리 차원에서 북한이 남북관계 개선을 시도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장용훈 연합뉴스 한반도 부장은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로 2019년 북한 내부 정세는 위축됐다.”며, 외부와의 협력 대신 자력갱생을 강조하고 제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을 물어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이 퇴조하고 김혁철 국무위 대미특별대표가 경질되는 등 책임자 문책이 단행됐다고 평가했다.

  장 부장은 북한이 2020년에도 ‘우리식 경제관리 방법’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기업과 개인의 역할과 기능이 확장될 가능성이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별다른 경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제재를 부각하며 미국에 책임을 전가할 것을 예상했다.

  이번 제65차 IFES 통일전략포럼에는 장세정 중앙일보 논설위원, 구자룡 동아일보 논설위원, 안정식 SBS 북한 전문기자, 이상만·조진구·김동엽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함께 토론자로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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