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교양융합대학(학장 전영록)은 오는 8월 26일(금)에 ‘A~레테, 북클럽 캠핑’을 연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핑은 고전강독수업을 담당하는 교수와 학우들이 캠퍼스의 명소에서 진행된다. 월영지, 메타세쿼이아길, 고운숲 미운길, 10·18광장 등에서 캠핑을 즐기며 고전을 읽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캠핑에서 강독하게 될 고전은 ‘최고운전’, 호메로스의 ‘오딧세이아’, 나쓰메 소세키의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이다.
학우들은 5개의 고전 중 한 작품을 선택하여 읽게 되며, 고전별 지도 교수와 함께 다양한 관점에서 사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전영록 학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경남대의 고전읽기 교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향후 ‘아레테아카데미’를 통해 지역민과 지역 초·중·고 학생들의 고전 읽기 확산에도 경남대가 중심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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