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다양한 악기와 보컬이 만나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드는 챌린져
[동아리 탐방] 다양한 악기와 보컬이 만나 아름다운 멜로디를 만드는 챌린져
  • 정지인 기자
  • 승인 2022.03.0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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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
"음악으로 하나되는 우리"

  밴드 음악은 악기와 보컬이 만나 조화로운 멜로디로 우리의 귀를 힐링(Healing)시켜준다. 그리고 일반 음악과 달리 여러 악기의 소리를 라이브로 생생하게 들을 수 있고, 한 음악에 모이는 다채로운 음색으로 팀의 색깔을 드러낸다. 여러 장르 음악에 자신의 색깔을 넣어 아름다운 멜로디를 완성하는 ‘챌린져’ 동아리의 송주훈(스포츠과학과·2) 38대 회장을 만나보았다.

  챌린져는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락 밴드동아리다. 락 밴드 동아리리라 하면 특정 장르만 연주하는 게 아니냐는 편견이 있다. 그러나 챌린져는 발라드, 인디, 가요, 국악 등 다양한 장르에 자신들의 색깔을 입혀 새로운 음악으로 만드는 걸 즐긴다. 다행히도 학우들의 반응은 매우 뜨겁다. 대표적으로 ‘경남대학교 챌린져’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된 듀스의 ‘여름 안에서’ 커버곡은 조회 수 3천에 육박했다. 또, 2019년 상상유니브에서 주최된 밴드 동아리 경연대회 ‘밴덤’에서 챌린져만의 특색 있는 음악으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가두 모집이 진행된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가두 모집이 취소되며 챌린져도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었다. 대면 활동이 제한된 상황에서 비대면으로 홍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했다. 그래서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여 신입 부원 모집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가두 모집이 취소되었음에도 많은 신입 부원을 맞이했고, 현재는 총 40명 정도의 많은 부원이 소속되어 있다.

  “챌린져는 음악을 하고 싶은 학우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챌린져는 공용 악기를 구비해 개인 악기가 없는 부원들도 부담 없이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기타 앰프, 베이스 앰프, 믹서, 스피커 등 값비싸고 좋은 장비를 챌린져 부원이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악기를 다룰 줄 몰라도 음악을 좋아한다면 망설이지 마세요.” 학기 중에는 악기를 배우고 싶어 하는 부원을 대상으로 스터디를 진행한다. 매주 2시간씩 보컬, 기타, 베이스 등의 스터디로 다양한 악기를 익힐 수 있다.

  “부원들과 함께 챌린져만의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송 회장은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팀워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팀워크를 쌓기 위해서는 친목 도모가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를 도와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이라 밝혔다. 또한, 장비구입이나 커버곡 선택에 있어 동아리 부원들의 의견을 가장 중시하며 최대한 모두에게 좋은 방향으로 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라 덧붙였다. 음악 연주나 악기에 관심이 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몰라 망설이고 있다면 챌린져에 가입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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