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대 ‘중심’ 총학생회를 만나보다
53대 ‘중심’ 총학생회를 만나보다
  • 정유정 기자
  • 승인 2021.09.01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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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의 뿔처럼 끊임없이 나아가는 총학생회가 되길
53대 중심 총학생회 단체 사진

  ‘세상의 중심 주인공은 그대, 그대가 나아가 세상을 만든다.’를 외치며 53대 중심 총학생회가 출마한 지 한 학기가 지났다. 중심 총학생회는 현 시국에 맞는 다양한 공약을 제시 및 실천하여 실제 학우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받는 중이다. 총학생회는 대학 본부와 학우의 소통창구로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그들이 소통을 위해 1학기에 어떤 노력을 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53대 총학생회장 김기현(경영정보학과·4) 군을 만나보았다. / 대학부

 

공약 이행 차질

  Q. 이번 1학기에 모든 강의가 대면으로 전환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약 시행에 어려움을 겪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시행하지 못했던 공약은 무엇입니까?

  A. 총학생회 후보를 준비할 당시에도 코로나19 상황이라 애초에 실현 가능한 공약을 내걸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상황에 대비하여 그에 맞는 대비책도 준비해 상황 때문에 이행하지 못했던 공약은 없습니다. 그래도 한 가지를 꼽자면 이전에 이뤄진 온라인 축제를 학우 모두가 참여할 수 없었다는 점입니다. 예상보단 많은 학우가 참여했지만, 대면 축제에 비해선 적은 숫자이기도 하고, 축제 개최를 몰랐던 학우도 많다고 하니 아쉽습니다.

  Q. 시행한 공약 중 차질이 있던 공약은 무엇입니까?

  A. ‘성적 일괄 공개’ 공약입니다. 공약 시행을 위해 대학 본부에 성적 일괄 공개를 이전에 요청했었습니다. 대학 본부도 이를 긍정적으로 검토해 시행에 어려움이 없을 거로 생각했지만, 각 교수님마다 다른 일정을 소화하기에 잘 이행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적 일괄 공개는 우리 대학의 모든 교수님이 한뜻으로 동일한 시간 내에 채점하셔야 합니다. 채점이 늦어진다고 해서 교수님께 불이익을 줄 수 없는 문제라 본부와 상의를 해도 잘 이행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학우들의 반응이 제일 좋았던 공약

   Q. 올해 53대 중심 총학생회는 공약을 비롯해 학우들의 원활한 대학 생활을 위해 많은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1학기 동안 시행한 공약 중 가 장 반응이 좋았던 공약은 무엇이 있습니까?

  A. 온라인 축제가 가장 반응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학우들의 참여도가 저조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 유튜브로 진행하다 보니 시청자 수를 조회할 수 있는데, 현재 누적 시청자 수 1만 2,000명으로 많은 학우가 축제를 즐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실제로 댄스와 노래 등 무대를 준비한 학우가 많아 참여자에게 주어진 공연 시간이 매우 짧았습니다. 또 학우들이 축제에 참여해 많은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대부분의 학우가 상품을 받아 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마 on tact festival ‘켠 김에 왕까지!’

한마 on tact festival

  Q. 지난 5월 18일 경남대학교 유튜브 LIVE로 진행한 ‘한마 on tact festival’이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현 시국에 맞는 축제를 준비하다 보니 이전과는 다른 형태를 가졌습니다.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해 주시길 바랍니다.

  A. 온라인 페스티벌은 5월 18일 1시부터 8시 50분까지 ‘경남대학교’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진행되었습니다. 총 3부로 나누어 진행했습니다. 1부는 ‘켠 김에 왕까지!’라는 제목으로 e-sports 리그 오브레전드 결승전이었습니다. 2부는 ‘열정! 열정! 열정!’이라는 제목으로 춤과 노래 축하 공연 및 상금을 증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3부는 황인욱과 함께하는 힐링 콘서트로 가수 황인욱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무대 설치 비용과 섭외비를 제외한 상품과 상금은 총학생회에서 직접 발로 뛰며 협력한 지역 기업과 연계해 지원금을 받아 준비했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서 참여한 모든 학우가 상품을 받아 갈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Q. 온택트 대동제가 예년보단 저조한 참여율을 보일 수도 있다는 예 상을 피할 수 없었을 텐데, 학우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셨습니까?

  A. 학우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한마 on tact festival’ 홍보에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한 것 같습니다. 사실 비교과 마일리지를 이용해 참여도를 높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진행하기엔 방대한 액수의 예산이 사용될 것 같아 계획을 변경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대학 e-Campus에 팝업창을 띄우고, 총학생회 SNS에도 홍보했습니다. 또, 링크 사업단과 협력해 온택트 축제 시즌에 맞춰 홍보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Q. 그 결과, 실제 학우들의 참여도는 어떠했습니까?

  A.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학우들의 참여도가 저조하지는 않을까 걱정했었습니다. 당시에는 400~500명의 학우가 시청했습니다. 또, 유튜브로 진행하다 보니 시청자 수를 조회할 수 있는데, 현재 누적 시청자 수 1만 5,000명으로 많은 학우가 축제를 즐긴 것 같아 뿌듯합니다.

 

취업의 중심

  Q. 지난 5월 10일과 11일, 13일과 15일 두 차례 취업 특강이 시행됐습니다.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5월 10~11일엔 공기업 취업 대비를 위한 특강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공공기관 채용 트랜드, 취업 전략과 NCS 시험 출제 트랜드 및 NCS 시험 준비 전략 강의가 있습니다. 이어 13~15일엔 6시그마(GB) 자격 과정 교육을 제공했습니다. 이를 통해 학우의 6시그마(GB) 자격 취득, 프로젝트 수행 능력 함양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Q. 입사지원서 작성에 도움을 주기 위한 ‘1 Day 자기소개서 취업캠프’ 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 이는 우리 대학 3~4학년 재학생 및 미취업졸업생을 대상으로 시행했습니다. 참여한 학우는 전문 강사에게 자기소개서 1:1 컨설팅을 받고, 실전 지원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분야별 다양한 강의로 많은 학우에 도움을 주고자 노력 중입니다. 중심 총학생회는 앞으로도 학우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여러 차례의 특강 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니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토익에 중심

  Q. 우리 대학은 산타 토익과 제휴를 맺었습니다. 제휴로 인한 혜택이 무엇입니까?

  A. 산타 토익을 80% 할인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학우들이 이용을 잘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우들이 원하는 브랜드와 제휴를 맺어 보려 했으나 산타 토익보다 할인율이 훨씬 낮습니다. 중심 총학생회와 제휴 맺은 산타 토익을 많이 활용해주시기 바랍니다.

53대 총학생회장 김기현(경영정보학과·4)

전체 대표자 회의

  Q. 전체 대표자 회의를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 기존에는 전체 대표자 회의를 한마관 3층 대강당에서 하려 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따로 단체 채팅방을 개설해 회의도 하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단체 채팅방을 통해 모든 학과에 공지가 동시에 나갈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실제로 단체 채팅방에서 총학생회 건의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한마신문고

  Q. 코로나19로 인해 학우들과 직접적인 소통이 어려워져 의견을 한데 모으기 쉽지 않다고 예상됩니다. 그 때문에 53대 중심 총학생회는 학우 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한마신문고’를 만들었습니다. 한마신문고 가 무엇인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 총학생회 회장을 맡으면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이 학우들과의 ‘소통’입니다. 총학생회가 학우들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게 ‘한마신문고’입니다. 한마신문고는 대학 생활의 문제점과 불편함을 해소하고 우리 대학만의 커뮤니티 형성을 목적으로 형성되었습니다.

  Q. 기존에 없었던 공약을 시행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A. 기존에 없었던 공약을 시행하게 된 이유는 총학생회의 존재가 초기에 제시했던 공약만 지킬 게 아니라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편의를 제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한마신문고와 함께 ‘수강 신청 역순 진행’ 또한 제가 출마하며 준비한 공약이 아닙니다. 그러나 학우들의 요청과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총학생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대학 본부와 논의 중입니다.

  Q. 한마신문고를 개설한 후 얻은 효과는 무엇입니까?

  A. 한마신문고가 에타보다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어서 아직 효과는 적습니다. 학우들은 대학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을 통해 의견을 활발히 내주고 있습니다. 중심 총학생회도 학우들의 에타 사용이 활발하다는 점을 숙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타에서 제시된 의견과 반응들은 대학 본부에 증빙할 공적 자료가 되지 못합니다. 그에 비해 ‘한마신문고’는 우리 대학 전선 서버를 이용해 작성자의 정보가 유출되지 않고, 제시된 의견을 학교 본부에 제출할 수 있습니다. 한마신문고에 의견을 적어주시면 대학 본부 및 학생자치기구가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보다 더 적극적으로 수용할 수 있습니다.

  한마신문고 이용 방법은 에타처럼 자유게시판에 글을 쓰시면 됩니다. 우리 대학 중앙운영위원회에서 항시 모니터링 중이라 빠른 답변이 가능합니다. 우리 대학 학우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관 2층 열람실

  Q. 53대 중심 총학생회는 지난 2월 3일, 열람실 내 오래된 책걸상을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했습니다. 이로 인한 학우들의 반응은 어떠합니까?

  A. 학우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오래된 책걸상을 교체함과 동시에, 전자기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콘센트 연결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눈에 띄게 열람실 시설이 좋아졌지만, 현 상황 때문에 학우들의 열람실 사용이 어려워져 학우들이 잘 모르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

  Q. 불법 촬영 카메라에 대한 불안감이 날로 증가하는 만큼, 교내에는 불법 촬영 카메라가 존재하진 않을지 걱정하곤 합니다. 53대 중심 총학생회는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 사업’을 통해 교내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에 나섰습니다. 올해 총 두 번의 단속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 떻게 진행되었는지 자세히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 예정된 계획은 한 학기에 한 번씩 시행이었지만, 추가로 한 번 더 진행했습니다. 원래 총학생회 자체에서 불법 촬영 카메라 단속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더욱 꼼꼼히 단속하기 위해 전문 경비업체 와 소수 여자 집행부만 참여해 진행했습니다.

  다행히도 우리 대학의 어느 화장실에서도 불법 촬영 카메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총학생회는 이번 단속으로 끝낼 것이 아니라, 다음에도 불시에 주기적으로 진행하여 학우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경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벤트에 중심 > 월별 행사

  Q. 이번 53대 중심 총학생회는 다양한 월별 행사로 학우들의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이벤트를 진행했는지 설명해주시기 바랍니다.

  A. 3월은 ‘코로나 인사법 사진 공모전’, 4월은 ‘금연구역 스티커 아이디어 공모전’, 5월은 ‘온택트 페스타 관련 퀴즈’, 6월은 ‘일상 속 에서 중심을 찾아라!’가 있습니다. 매월 이벤트를 통해 학우들에 기쁨을 주기 위해 노력 중입니다. 이번 2학기에도 준비된 행사가 있으니 많은 학우가 참여하고 상품을 챙겨가기 바랍니다.

  Q. 이벤트에 중심 공약사항을 진행했을 때, 전반적으로 학우들의 반응과 참여도는 어떠합니까?

  A. 사실 초반에는 참여율이 매우 저조했습니다. 상품을 받으려면 인맥이 두터워야 한다는 소문 때문인지 학우들이 참여를 꺼렸습니다. 그러나 중심 총학생회는 대부분의 이벤트 당첨자를 랜덤으로 추첨하고 있습니다.

  소문이 사실이 아니라는 게 알려지니 참여도가 상승했고,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입니다. 학우들을 위한 행사가 많이 준비되고는 있지만, 아쉽게도 학생회비 미납자 학우가 느는 추세라 행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매번 기업에 지원금을 부탁하는 사정입니다.

 

기숙사에 중심 토의

  Q. 중심 총학생회는 ‘기숙사에 중심’ 공약사항을 시행하기 위해 기숙 사 관련 부서와 토의를 하였습니다. 토의 결과가 어떠한지 자세히 말씀 해주시기 바랍니다.

  A. 기숙사 학우의 불만 사항은 대부분 점호에 관련되었을 거라 예상됩니다. 놀랍게도 우리 대학 기숙사엔 점호 시간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많은 학우가 이 사실을 잘 모를 거라고 생각됩니다.

  현재는 코로나19 이후 발열 체크 및 안전 명목으로 점호 개념이 생겼기에, 상황이 잠잠해지면 자연스레 없어질 예정입니다. 그리고 기숙사 휴게실을 만들기로 했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예산이 대부분 방역과 복지 쪽으로 사용되다 보니 1학기엔 시행이 어려웠습니다. 이번 2학기에 남자 기숙사 엘리베이터와 주방에 간단한 요리 용품을 설치해 편리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스쿨버스 결제 간편화

  Q. 지난 4월 30일, 학생통학버스 개선을 위해 학교 측과 조정하여 통 학버스를 이용하는 학우들의 고민을 덜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결제수단이 캐시비로 한정적입니다. 이에 대해 협의 중이라 들었는데, 통학버스 관련 총학생회의 2학기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A. 현재 창조관에 ATM기를 설치했고, 학내의 모든 ATM기에서 캐시비 충전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통학버스 결제수단이 캐시비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하고자 대학 본부와 의논했지만, 4년 계약으로 인해 어렵다는 답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아쉽게도 학우들이 원했던 의견을 수렴하려면 계약이 끝나야 시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숙사 물품 보관 접수

 

기숙사 물품 보관

  Q. 중심 총학생회는 지난 6월 3일부터 13일까지 기숙사 관생 학우들의 물품을 방학 기간 동안 한마관에서 보관하는 사업을 하였습니다. 옮기기 어려운 짐 때문에 발목이 묶인 학우들의 상황에서 ‘기숙사 물품 보관’ 사업은 좋은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현재는 물품 보관 기간일 텐데, 학우들의 참여도는 어떠했습니까?

  A. 현재 34개 정도의 물품을 보관 중입니다. 생각보다 많은 학우가 참여를 해줬고 만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지금은 기숙사에 조기 입사한 학우들이 물품을 챙겨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대면 추가 기간에도 입사 일정에 맞춰 학우가 수거 날짜를 유동적으로 조율할 수 있도록 진행 중입니다.

 

중심 총학생회 2학기 계획

  Q. 현재 창원을 비롯해 월영 캠퍼스가 위치한 마산 합포구 지역에서도 많은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입니다. 2학기 학사일정이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A. 현재 2학기 학사일정은 대학 본부와 의논 중입니다. 최대한 학우들의 안전과 교육권을 보장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향으로 의견을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론 위주의 강의는 비대면으로 진행해도 큰 무리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비대면으로 진행할 시, 학우들의 졸업에 문제가 생길 실험 및 실습 강의가 있는 학과는 최대한 대면 강의를 할 수 있도록 고려 중입니다.

  Q. 2학기 대면 강의가 불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대면 강의를 기준으로 한 2학기 공약 시행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A. 현 상황이 완화되어 자유로운 활동이 가능하다면, ‘문화’면에서 학우의 대학 생활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표적으로는 시행될 ‘버디버디’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동아리 활동도 힘들기 때문에 다양한 친구들을 사귀기에 어려움을 겪었을 겁니다. 그래서 ‘버디버디’를 통해서 타과 학우들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여러 미션을 수행하면서 우정도 기르고, 즐거운 학교생활에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Q. 반대로 비대면 강의로 전환되었을 때의 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A. 강의가 대면/비대면으로 바뀔 시에는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대책도 다 세워 시행에 차질이 없을 거라 예상됩니다. 그리고 2학기에 개최될 우리 대학 행사를 대면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입니다. 그래도 코로나19가 말썽을 부려 진행이 어렵다면 문화 방면에 쓰일 예산을 복지 분야로 돌려 사용할 겁니다.

 

학우들에게 한마디

  Q. 2학기를 맞이하는 우리 대학 학우들에게 한마디 해주십시오.

  A. 총학생회는 최대한 많은 학우의 편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에 불편함을 느끼고 각종 커뮤니티에서 총학생회에 대한 무분별한 비방과 유언비어를 남긴 글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총학생회는 학우들을 대표해 소리 내는 집단으로써 대학 본부와 밤낮 관계없이 교류하는 중 입니다. 그래서 학우들은 총학생회와 우리 대학과 관련된 무분별한 비방을 멈춰주시고, 문의 사항이 있다면 직접 연락해주시면 친절히 답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한마신문고도 상시 운영 중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중심 총학생회는 2학기에도 학우분들을 위해 발벗고 나서겠습니다.

정주희·정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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