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외국인 유학생에게 마스크 기부
우리 대학 국제처(처장 홍선영)는 지난 3월 27일 금요일,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과 지역사회 감염 예방을 위한 면 마스크를 전달받았다.
외국인 학우들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경우 외국인등록증과 함께 건강보험증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나 유학생 건강보험 의무가입이 2021년까지 유예되어 있어 외국인 유학생은 건강보험 의무가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아 외국인 유학생의 상당수가 미가입 상태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외국인 학우들의 공적 마스크 구매는 쉽지 않다.
이에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의 자원봉사자들은 공적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학우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약 400여 장의 면 마스크를 우리 대학으로 전달했다.
마스크를 전달받은 리시천 학우는 “저에게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는 창원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더욱 애정이 생긴다.”며 외국인 학우들이 구매하기 어려운 마스크를 기부해준 창원시 자원봉사단체현의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선영 국제처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온정의 뜻을 전달해 주신 창원시 자원봉사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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