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짜릿한 승부사들의 모임! 보드게임 동아리 ‘다이스’
[동아리 탐방] 짜릿한 승부사들의 모임! 보드게임 동아리 ‘다이스’
  • 배채연 기자
  • 승인 2024.06.12 14: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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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게임일 뿐 오해하지 말자!’
‘게임은 게임일 뿐 오해하지 말자!’

 

  세상에는 여러 취미가 존재한다. 독서, 영화·드라마 감상, 음악 감상, 각종 운동과 스포츠 그리고 게임까지. 특히 게임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어릴 때부터 ‘놀이’라는 이름으로 우리 곁에 익숙하게 함께해 온 취미다. 다양한 형태의 게임이 있지만 우리 학우들에게 유달리 더 사랑받는 게임이 있다. 바로 보드게임이다. 보드 위에서 누구나 평등해지고 주사위로 운명이 정해지는 짜릿한 한판 승부. 보드게임을 사랑하는 승부사들이 모인 보드게임 동아리 ‘다이스’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동아리 다이스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회장인 이주영(유아교육과·4) 학우를 만나보았다.

  보드게임 동아리 다이스는 올해 2월 소모임에서 시작됐다. 학업에 이리저리 치이는 바쁜 현생을 살아가는 우리 학우들에게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고 싶은 마음으로 만들어졌다. 그렇게 결성된 이 작은 모임은 뜨거운 관심을 받아 한달 사이 부원이 40명으로 늘어났고 3월에 신규 동아리로 승격하게 됐다.

다이스의 슬로건이다. 한달에 2번 정기모임을 가지는 다이스는 동아리 단체 채팅방을 활용하여 비정기적인 모임도 꾸준히 가진다. 동아리 방이 생기기 전까지는 댓거리 보드게임 카페에서 모임을 가졌지만 동아리 방이 생긴 후로는 그 곳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낸다.

  1학기에 학우들을 위해 꽤 많은 활동을 진행했다. ‘개강 총회’부터 4월 1일, 만우절을 기념하여 최고의 거짓말쟁이를 찾는 ‘거짓말쟁이 파티’ 행사도 열었다. 날씨가 좋은 5월에 부원들과 나들이를 나가기도 하며 빠지지 않고 친목을 다졌다. 보드게임 할리갈리와 도블을 활용하여 순발력이 가장 빠른 사람을 찾는 ‘스피드 왕을 찾아라!’ 행사도 개최했다. 이 행사는 동아리 방이 생긴 후, 처음으로 동아리 방에서 진행된 이벤트라 더 의미 있다. 앞서 언급한 활동들의 자세한 내용은 다이스 인스타그램 계정(@ku_dice)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보드게임을 좋아한다면 누구나 환영입니다. 저희 다이스에서 함께 즐기며 스트레스는 날리고 좋은 기억만 가져갔으면 합니다.” 이 회장은 학우들의 대학생활에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제 곧 바쁜 시험기간을 지나 종강이 다가오고 있다. 정신없던 생활은 잠시 정리하고 새로운 모험을 떠나보는 것도 좋겠다. 보드게임을 할 때, 보드 위에서는 누구나 평등해진다. 게임 속 규칙 외에는 아무것도 제한되지 않는다. 우리 학우들도 바쁘고 지치는 학업 생활에 보드게임이라는 새로운 주사위를 굴려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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