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과 동시에 진로 고민은 끝없이 계속된다. 진로를 방황하는 이들에게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진로 길잡이가 되어준다. 올해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에 선정되며 전보다 다채로운 진로·취업·창업 서비스를 선보이고자 한다. 앞으로 새롭게 변화될 대학일자리플러스(거점형)에 대해 알아보고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취업지원팀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의 현재 활동
지금까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우리 대학 학생들을 중점으로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들을 운영해 왔다. 이번 거점형 사업을 통해 박태현 인재개발 처장은 “기존 학교 영역에서 벗어나 졸업생 및 지역 청년들에게도 대상이 확대되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거점형 기관이 된 이후 학생들에게 더욱 폭넓은 진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열성을 다하고 있다. 5월 28일 창조관에서는 ‘2024년 경남 청년 도약을 위한 진로·취업 잡(JOB)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직무상담 및 취업 전략 등의 진로·취업 멘토링이 열렸으며 약 5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문전성시를 이뤘다. 취업지원팀 김정윤 직원은 “진로 방향성을 고민하는 저학년부터 취업을 앞둔 고학년까지 진로의 실체적인 정보 접근 기회가 되어줬습니다.”라며 당시의 잡 페스티벌 분위기를 전했다.
-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의 미래 활동
“현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활동으로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입니다.”라고 하면서 박태현 처장은 거점형 특화프로그램은 크게 공통, 특화, 연계, 협력 부분으로 나눠 총 11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현직자 특강, 기업탐방 등의 공통 역량 강화 프로그램, 스마트제조 ICT 전문 역량 등 지역산업과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구상 중이라고 덧붙였다.
“방학 중에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만약 바쁜 학업 생활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를 못했다면 방학을 기다려보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김정 PM컨설턴트는 이번 여름방학에도 체계적인 진로 설계를 위한 부울경 연합 온라인 직무 박람회 등이 마련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울경 연합 온라인 직무 박람회는 부산, 울산, 경남의 17개 대학이 참여해 타대학 학생들과 폭넓은 진로·취업 정보 소통의 장을 이루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접수 기간이 6월 17일까지이니 관심 있는 학생이라면 빨리 신청해 보자.
“교과만큼 비교과의 영역 또한 중요합니다.” 김정 컨설턴트는 학창 시절 여러 활동을 시도해 볼 것을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진로가 걱정될 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로 향해보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학생들에게 색다른 진로·취업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문을 활짝 열고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