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약 50여 명과 중학생 210명이 참여해
지난 9일, 우리 대학 본관 4층 대회의실 및 고운관에서 한글날을 맞아 ‘제42회 국어순화 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오후 2시에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약 50여 명과 중학생 210명이 참여했다. 참석한 내빈으로는 한글학회 경남지회 임원진(회장 우리 대학 한국어문학과 김정우 교수)과 마산외솔회 임원진(회장 박창규) 등이 있다.
경시대회 시작 전에는 572돌 한글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은 ▲내빈 소개 ▲개회 선언 ▲국민의례 ▲내빈 인사말 ▲기념 특강 ▲경시대회 개최 선언 ▲우승기 반납 ▲경시대회와 시험장 소개 ▲폐회사 순으로 이루어졌다. 기념 특강은 경상남도 창원교육지원청 송승환 교육장이 맡았다. 송 교육장은 아름다운 우리말이라는 주제로 자신의 어린 시절 한글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고 특강 내내 학생들과 교감하며 응시를 격려했다.
이후 오후 3시 40분부터 4시 30분까지 50분 동안 경시대회가 치러졌다. 시험은 총 50문제로 구성되어 있다. 결과는 9일(화) 한글학회 경남지회 카페에 올라오며, 오는 27일(토) 오후 2시에 우리 대학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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