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발전 및 후학 양성에 힘써온 두 교수 … 교직원, 제자 80명 모여
사범대학(학장 김정희)은 17일 오후 5시 교육관 1층 디지털세미나실에서 ‘최호성·임형준 교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교수협의회 사범대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대학 발전과 후학 양성에 힘써온 교육학과 최호성 교수(전 대외부총장)와 미술교육과 임형준 교수(현 대학원장)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사범대학 교직원과 제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퇴임 교수에게 축하와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최호성 교수는 1995년부터 사범대학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1998년 8월에 부·울·경 지역 최초로 ‘경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센터’를 설립하면서, 영재선발 및 영재교육 프로그램 연구와 실천에 노력해 왔다. 이외에도 2008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한국과학창의재단의 ‘과학고발전사업단’ 단장을 맡아 과학고등학교에 자기주도 학습 전형 제도를 도입하고 과학영재의 창의적 탐구활동인 R&E 프로그램을 창안해 보급한 바 있다.
임형준 교수는 미술교육과 출신으로 프랑스 파리8대학교 조형예술학과에서 학부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부터 사범대학 미술교육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후학 양성과 더불어 지난 40여 년간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닌 마음으로 보는 소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해 왔다. 그 결과 제19회 문신미술상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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