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 및 발전시킬 계획

우리 대학은 5월 17일(수) 오후 4시 30분 고운관 옥상정원에서 ‘K-민주주의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
K-민주주의연구소가 자리 잡은 마산은 ‘3·15 의거’와 ‘10·18 부마 민주항쟁’ 등으로 한국의 대표적 ‘민주 성지’로 평가받아 왔으나 민주주의 관련 연구소가 없었다. 이에 우리 대학은 한국 민주화 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당면 민주주의 위기를 극복할 대안을 만들고자 ‘K-민주주의연구소’를 새롭게 설립했다.
초대 소장에는 부마민주항쟁기념사업회 회장, 3.15의거기념사업회 부회장 등을 역임한 부동산경제금융학과 정성기 교수가 맡게 됐다.
이와 함께 지역에 성숙한 민주주의 정신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특강 및 학술 대회, 학술지 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콘텐츠도 함께 개발·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박재규 총장과 정성기 K-민주주의연구소장, 정은상 언론출판원장을 비롯해 3·15의거기념사업회,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등 주요 민주화운동 단체가 참석했다. 이와 함께 홍남표 창원시장과 경남지역 출신의 국회 의원, 의회 의장과 의원의 축하 메시지도 전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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