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인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마인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 정유정 기자
  • 승인 2022.05.25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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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76주년 기념 학내 언론 3사(경남대학보사, 교육방송국, 경남타임즈사)-박재규 총장 합동 인터뷰
개교 76주년을 기념하는 학내 언론 3사 학생 대표단과 박재규 총장과의 합동 인터뷰가 2022년 5월 18일 오후 3시에 총장실에서 있었다.
개교 76주년을 기념하는 학내 언론 3사 학생 대표단과 박재규 총장과의 합동 인터뷰가 2022년 5월 18일 오후 3시에 총장실에서 있었다.

● 일 시: 2022년 5월 18일 오후 3시
● 장 소: 총장실
● 참석자: 언론출판원장 정은상
              언론출판원 행정지원팀장 강종오
              경남대학보사 편집국장 정유정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정나눔
              경남타임즈사 편집국장 김성은

 

  총장님, 안녕하십니까? 2022년 올해로 우리 대학이 개교 76주년을 맞이했습니다. 또한, 경남대학보 창간 65주년, 교육방송국 개국 45주년, 경남타임즈 창간 45주년을 맞이한 해이기도 합니다. 대학과 언론 3사의 뜻깊은 시간을 기념하기 위해 언론 3사 합동 인터뷰를 기획하였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시간을 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Q. 급감하는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대학마다 학과 폐지 및 정원 감축 등 불가피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도 입시 경쟁률이 점점 낮아지고, 지원하는 수험생도 상당수가 줄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올해 입시도 상당히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 입학처가 다양한 대책을 모색하는 만큼 우리 대학도 정원 미달 사태에 관한 강력한 대책과 구조 조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총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A. 현재 지방 대학들이 겪고 있는 신입생 미충원 사태는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부족과 수험생들의 수도권 및 대도시 대학 쏠림 현상이 심화되는 사회적 문제도 크지만, 우리 대학의 교육 및 연구, 취업의 경쟁력을 확보하여 학과(전공)의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령인구 감소에 맞춰 대학(학과)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큰 폭의 입학 정원 감축은 불가피하며, 이를 위해서 수험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취업에 유리한 4차 산업 및 지역사회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보건 및 공공인재 양성 중심으로 학과 개편 및 정원 감축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신입생 유치를 위해서도 매년 우리 대학의 지원 및 등록자 중 약 70%를 차지하는 경남 지역의 인재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하고, 본교에 진학한 후 지역사회의 우수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서 지자체와 도내 기업, 교육 기관의 협력 기반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 지역의 고교생들을 위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일선 학교에서 체험할 수 없는 높은 수준의 전공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만들어 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지역의 미래 세대를 위한 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높이고, 신입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설명회도 적극적으로 개최하여 우리 대학의 경쟁력 및 발전상을 수시로 전달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지난 20학번과 21학번 학우들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블랜디드 강의 방식으로 강의 수강 등 제대로 된 대학 생활을 즐기지 못하였습니다. 학생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슬기롭게 방역에 잘 대처하고 생활해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스럽게 우리나라는 이제 코로나19 엔데믹(Endemic) 단계에 접어들면서 전면적으로 대면 강의 시행과 단대별 체육대회 개최 등 캠퍼스가 본연의 활기찬 모습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20·21학번 학우들이 잃어버린 신입생으로서의 추억 만들기와 금년에 입학한 22학번 신입생들이 행복한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재학생들이 유용하게 수강할 수 있는 K-MOOC 등 다양한 강의 플랫폼에 대해서도 함께 말씀해 주십시오.

A. 지난 3년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의 일상적인 삶뿐만 아니라 대학 교육 또한 많은 영향을 받아 왔습니다. 그중에서도 학생들이 기대했던 OT, MT, 개강 파티, 체육대회, 현장 탐방 및 견학 등의 학생 활동 대부분이 거의 진행되지 못 했으며, 심지어 수업조차도 원격 수업으로만 이루어지는 시기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학생 여러분들의 이해와 협조 덕분에 원활한 학사 운영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제한적이고 힘든 상황을 잘 견뎌주신 학생 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더 큰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와 함께 대학 생활을 시작한 우리 학생들은 앞으로 가속화 될 비대면 시대에 그 누구보다도 빨리 적응하고 잘 활용해 나갈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학생들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학생들은 코로나19 사태를 불평과 좌절로만 인식하지 말고 긍정적인 측면을 잘 발전시키면서 그동안 하지 못 했던 대학 생활을 보충하여 어느 학번 학생들보다도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또한 자기주도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기반으로 앞으로 접하게 될 다양한 학습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시대에 요구되는 협업 및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운다면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입니다.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강의 플랫폼으로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운영하는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를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K-MOOC은 국내·외 대학교와 연구 기관 등 약 160개 기관이 참여하는 공개 강의 플랫폼으로(http://www.kmooc.kr/), 인문, 사회, 공학, 자연, 예체능 등 다양한 전문분야의 강좌(22년 1학기 1,300여 개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강의 콘텐츠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스탠퍼드, 예일 등의 해외 대학 우수 강좌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K-MOOC 강좌를 이수한 경우에는 우리 대학에서 특별학점(1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이 직접 개발하여 운영하고 있는 K-MOOC 강좌(22년 11개)들에 대해서는 이수 학점 전부를 인정해 주고 있습니다.

  또한 학내 e-Class를 통해서도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습니다. 22년 1학기에 119개의 사이버 전용강좌가 운영되고 있는데, 특히 한국대학가상교육연합(KCW) 등 전국 단위 원격교육컨소시엄의 온라인 강좌도 수강할 수 있습니다. 학내·외의 온라인 강의를 잘 활용해 여러분의 학습과 진로 개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박재규 총장
박재규 총장

Q. 우리 대학도 코로나19로 인해 2020학년도와 2021학년도의 모든 학사 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최근 봄 학기부터는 전면적으로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우리 대학이 속해 있는 경남 지역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된 것이 아니라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동안 총장님을 비롯해 한마 가족 모두가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대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알맞은 학생처의 대책이나 정책들이 마련되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해 총장님의 전반적인 견해와 앞으로의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A. 누적 확진자 비율을 보면 전국의 34%~35%대에 비해 우리 대학이 아직 20% 이하에 머물고 있는 것은 모든 한마 가족들이 힘을 합쳐 방역에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고 봅니다. 하지만 11,700명이 넘는 한마 가족들 중에 2,500명 정도가 이미 감염이 되었고 새로운 변이의 출현과 가을에 다시 유행할 것이라는 불안감이 여전히 잔존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캠퍼스 생활과 교수님들의 연구 활동은 자유롭게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이 우리 한마 가족의 안전과 건강을 넘어설 수는 없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로나 방역의 단계를 낮추고 있지만 우리 대학은 불확실성이 좀 더 해소될 때까지는 정부의 시책보다 다소 보수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코로나에 대비하려 합니다. 적어도 캠퍼스 내에서는 마스크를 쓰고, 개인 간의 거리두기도 유지해야 할 것이며 식당의 칸막이도 유지하겠습니다. 더워지는 날씨에 다소 불편은 하겠지만 그래도 우리 구성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길이라고 생각하시고 조금씩만 양보하고 협조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당분간 완전히 코로나19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롭긴 어렵겠지만 적어도 캠퍼스 안에서 코로나에 감염이 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현재 ‘대학 일상회복지원단’을 중심으로 정부의 방역 지침을 기본으로 하고 학생들의 자치 활동을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도 주(週) 단위로 ‘대학 일상회복지원단’과 크로스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 한마 가족들도 ‘생활방역수칙’을 꼭 지키셔서 건강한 캠퍼스를 만드는데 힘을 보태 주시기 바랍니다.

경남대학보사 편집국장 정유정
경남대학보사 편집국장 정유정

Q. 우리 대학은 특히 인재개발처에서 학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21세기형 대학을 추구하면서 취업률 향상을 위해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 개발에 힘써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세계 경제가 직면한 어려움은 현재 청년 취업률 감소를 가속화시키고 취업의 문턱은 더 높아지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대학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AI시대가 도래한 현시점에서 발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대한 우리 대학의 대책과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아울러 우리 대학이 가진 경쟁력과 차별화를 갖춘 유익한 취·창업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해 주시길 바랍니다.

A. 먼저 우리 대학의 취업률 향상을 위한 대책과 방향성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현재 취업 여건은 코로나 감염병 확산을 거치면서 전통적 취업 시장은 위축되고 비대면과 관련된 새로운 취업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와 산업 환경 변화에 따라 우리 대학도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성 재정립과 대책을 수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향성은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취업 역량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향성에 적합한 대책으로는 온라인, 온·오프라인 혼합 등 비대면 중심의 취업 교육을 확대하고 각종 디지털 교육 장비와 SW를 활용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취·창업 특화 교육입니다.

  이와 같은 우리 대학의 방향성과 대책은 새로운 윤석열 정부에서 제시하는 110대 핵심 국정과제 중 81번에 해당하는 ‘100만 디지털인재 양성’과 그 주요 내용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우리 대학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통한 차별화된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우리 대학은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신기술 신산업 분야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하여 취·창업 특화 교육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의 ‘스마트제조ICT사업단’의 중심대학 역할 역시 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AI, 빅데이터, IoT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신기술 교육을 통해 지역 주력 산업인 기계 산업을 고도화하는 스마트 공장 구축 및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또한 교육부 지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 ‘LINC3.0사업’과 ‘챌린저혁신선도대학사업’ 등으로 디지털플랫폼 기반 취창업 교육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고용노동부 지원의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 ‘IPP형 일학습병행사업’을 통하여 취업률을 직접적으로 높일 수 있는 채용 연계형 현장실습 지원 확대와 미취업 졸업생들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도 프로그램을 상시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로써 ‘AI 기반 온라인 자기소개서 지도’, ‘AI 면접 지도’, ‘온라인 취업캠프’, ‘온라인 해외 인턴십’, ‘온·오프라인 병행 취업 상담 지원 프로그램’을 들 수 있습니다.

Q. 우리 대학은 지난 2020년과 2021년도에 실로 많은 사업 성과와 지표를 달성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경남을 대표하는 지역의 명문 사학으로써 우리 대학이 추구하는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이며, 어떻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는지 궁금합니다.

A. 우리 대학의 비전은 “미래를 열어가는 지역감동대학”으로 교육 목표는 “세계 속의 지역 발전을 주도하는 창의융합 지역 인재 양성”에 두고 있습니다. 최근 입학 자원의 급격한 감소, 수도권 및 대도시 집중화 및 10여 년 이상 기간 동안의 등록금 동결 등으로 인하여 우리 대학을 포함한 지방 주요 사립 대학들은 모두 재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학교의 특성화 등 발전적인 측면에서도 심대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은 이러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성 확보를 위하여 교육부 정책 및 대내외적인 교육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3가지 측면에서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저, 미래 지향적인 산업 수요 맞춤 방향으로 대대적인 학사 구조 개편을 단행하였습니다. 학사구조 개편의 주요 방향성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대비 첨단 산업 분야 강화와 고령화 및 노령화 사회에 대비한 보건 의료 분야를 강화에 두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전통적인 공과 대학 전공 분야 모집 인원은 축소하고 미래형 첨단 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확대하기 위하여 스마트기계융합학과 신설(2021학년도), AI·SW융합대학 신설(2022학년도),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사업 관련 스마트제조ICT사업의 중심 대학으로 컴퓨터 공학 교육역량강화 및 고도화(2021~) 추진 외에 간호학과 모집 인원 증원(95명→125명), 작업치료학과(2021학년도), 보건의료정보학과(2022학년도) 신설 등 보건 의료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둘째, 2021학년도에는 교육 성과 극대화를 위하여 행정 조직 개편을 단행하여 학교 행정 서비스의 효율성 제고를 도모하였습니다.

 셋째, 미래 지향적인 학사구조 개편과 행정 조직 개편 외에 교육 과정 혁신을 통하여 기존의 교수법 외에 캡스톤디자인, PBL, 현장실습 및 인턴 강화 등 사회 수요 및 경험 기반에 기초한 학생과 교수 간의 양방향적인 교수법을 강화하는 등 교육 과정 혁신을 전 학교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교비 외에 LINC+와 대학혁신지원사업, 스마트제조ICT사업 등 3대 국책 사업 재원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교육 인프라 개선과 미래지향적 학사구조와 행정 조직 개편 및 교육 과정혁신 등은 우리 대학이 지역 명문사학으로 발전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정나눔
교육방송국 실무국장 정나눔

Q. 경남대학교 언론 3사도 개교 76주년을 맞이하여 발전을 위한 많은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의 언론 3사인 경남대학보사와 경남타임즈 그리고 교육방송국의 발전 방향에 대해서 총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A. 우선 경남대학보 창간 65주년, 교육방송국 개국 45주년, 경남타임즈사 창간 45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축하드립니다. 언론출판원은 우리 대학의 문화 창달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은 물론이고, 예전부터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언론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학 내 교직원과 재학생 그리고 졸업한 동문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한 창구로써의 역할과 소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습니다.

  경남대학보사는 그동안 지면의 규모나 명칭을 그때그때 알맞게 변화시켜서 참신함을 더하고, 5년간에 걸쳐서 전자 신문의 발행은 이미 도래한 4차 산업혁명과 AI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학면에서는 재학생들의 캠퍼스 엑티비티(Campus Activity)를 위해 다양한 동아리 소개 코너 신설과 연재 기사를 게재하고 있고, 한마 논단의 재현과 교수 칼럼을 ‘내 인생의 책’이란 코너를 새롭게 엮어나가는 중입니다.

  경남타임즈(KT, The Kyungnam Times)는 꾸준히 연 4회 계간지로 발행하고 있으며, 모바일 사이트 운영의 안정화를 꽤하고 있습니다. 독자층을 다양화하기 위해서 캠퍼스 내는 물론이고, 외국어 고등학교나 특수 목적 고등학교 배포를 통해서 우수한 신입생 유치에도 일조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외 자매 대학교에도 KT를 보냄으로 인해
서 외국 유학생 유치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기사의 내용과 질(Quality)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원어민 및 간사의 처우도 개선한 바가 있습니다.

  교육방송국의 방송 환경 개선과 첨단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노후화된 방송 장비의 교체와 투자로 인해 쾌적한 분위기에서 방송에 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선배들이 다져온 언론의 기능과 역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학의 언론 보도는 공식적인 채널로서 매우 중요한 대언론 홍보도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이러한 결과가 의미하는바는 언론 보도 자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지역사회의 일반 대중들에게 우리 대학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 대학의 언론은 대학의 주체이고, 사회적 책임의 주체로 지역민도 포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날 일반 독자는 단순히 이용자에 머무르지 않고 생산자 역할까지 하는 최근의 미디어 환경과 부합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언론 3사가 표현의 자유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 모든 소통 과정에서 자신과 타인의 권리를 존중하고 책임을 다하는 민주 사회로 가는 중요한 발판이 되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Q. 지난 5월 10일, 20대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되었습니다. 신임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함과 동시에 남북한 관계와 북미 관계는 지난 문재인 정권과 확연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변 4강 중 하나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는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남북, 북미 대화는 중단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북한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무려 수차례에 걸쳐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발사하여 한반도를 긴장 국면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총장님께서는 통일부 장관도 역임하시면서 오랜세월 동안 남북 관계에 대해 헌신해 오셨습니다. 그 덕분에 우리 대학은 통일과 관련된 일을 선도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현 상황을 고려해봤을 때,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및 남북한 통일에 대한 총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아울러 통일 미래를 위해 젊은 청년이 가져야 할 통일 의식에 대해 한 말씀 해주십시오.

A. 첫째, 현재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 남북통일과 관련해서는 우선 고려해야 할 문제가 두 가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나는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전략적 경쟁 심화와 그로 인한 한중 관계의 새로운 설정이며, 다른 하나는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국제 질서와 한반도를 포함한 동아시아 국제 질서에 미칠 영향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의 미중 갈등은 한반도 평화와 안전, 통일 문제 해결에 있어 많은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냉전의 조짐을 보이는 이 시기에 미중 충돌이 격화하면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의 해결은 더욱 어려워질 것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으로 침공해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급등하는 등 세계 경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또한, 안보 딜레마 해소를 구실로 각국이 군사비를 늘리면서 군비 경쟁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반도를 둘러싼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국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제 사회의 중요한 행위자로서 주변국의 이해와 협력을 얻을 수 있는 외교를 적극적으로 펼쳐야 할 것입니다.

  둘째, 남북 분단이 반세기 이상 지속되면서 남북 사이에 이질감이 존재하지만, 남북의 지속적이고 항구적인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미래 통일의 주역인 청년들이 북한 실상을 제대로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통일 후계 세대들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상황을 인식하고 분단을 극복하여 통합으로 갈 수 있는 여건과 토대를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야 합니다.

  통일의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평화와 통일이 우리의 삶과 직결되어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한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인식을 바탕으로 그동안 우리 경남대학교는 통일 선도대학을 운영해왔고, 경남통일교육센터의 주관 기관으로서 지역 통일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경남타임즈사 편집국장 김성은
경남타임즈사 편집국장 김성은

Q. 우리 대학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과 동시에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제교류 선도대학으로서의 역량을 이미 교육부로부터 인증 받은 대학입니다. 지난 2년 동안 미증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유학생 유치와 해외 교류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 우리 대학이 해외 우수 인재 유치와 유학생 교육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시길 바랍니다.

A. 본교는 경남 지역에서 드물게 2017년부터 6년 연속으로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유학생 유치와 관리에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우수한 해외 인재 발굴과 유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힘쓴 결과, 코로나19로 휴학했던 학생들은 이제 대부분 복학하였고 신·편입생 수도 다시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 우수한 인재들이 본교의 우수한 평판과 검증된 유학생 원스톱 서비스를 믿고 꾸준히 본교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본교는 이러한 유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맞춤형 교양 모듈 개발 등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음에 큰 자부심을 느낍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년 전에 시작한 학과별 CBI(Content-Based Instruction) 기반 전공 한국어 교육과 전공 멘토링 프로그램은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유학생들의 전공 역량 강화와 교수·학생 간의 유대 관계 형성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한국 생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학생들의 취업 지원과 한국 적응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유학생과 내국인이 한 캠퍼스에서 함께 공부하고 토론하는 모습을 보면서 진정한 캠퍼스 국제화를 체감합니다. 앞으로도 우수한 내외국인 학생들이 국내외에서 서로 교류하며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화 인프라 구축과 국제 교류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오랜 시간 동안 친절하게 답변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우리 대학 학우와 교직원 등 한마 가족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A. 개교 76주년을 맞이하면서 그동안 우리 대학의 교육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일관되고 성실하게 애써 주신 모든 한마 가족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한마 가족 여러분!

  우리는 여기에서 만족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대학은 앞으로 학문 영역별 사회 수요에 따라 학과나 학부의 교육 조직을 혁신하고, 교육 방법도 개선하고, 교육 환경도 첨단화하는 등 현재 직면한 변화와 도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 교육의 상황도 많이 변화하고 있는 현재, 그 어느 때보다 우리 한마 가족 모두 일심 단결하여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한마인의 높은 긍지와 자부심으로 미래를 개척해 갑시다. 다시 한 번 언론 3사의 승승장구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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