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관심 분야가 생기면 그 분야에 필요한 지식을 쌓기 위해 공부하기 마련이다. 공부란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고 언제 관심 분야가 생길지 몰라 사람들은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말을 종종 사용한다. 그 말은 나이와 상관없이 살아있는 동안 계속 배워야 한다는 뜻을 가진다. 이 뜻을 교육학용어로 ‘평생 교육’이라 부른다. 우리 대학에는 평생 교육의 뜻을 담고 지역 시민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교육원’이 있다.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이 지역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평생 학습 과정 강좌와 이에 따른 수강료 할인 혜택을 알아보자.
- 수강생들의 편의를 생각한 강좌
우리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평생 학습 과정은 문화교양, 생활예술, 아카데미를 포함해 총 6가지 갈래로 나뉜다. 총 강의는 50개 이상의 강좌로 이루어진다. 강좌 시간은 오전, 오후, 저녁으로 구성되며 강좌의 대부분 교육과정이 15주로 진행된다.
올해 빠르게 접수 마감된 강좌는 ‘해외여행을 위한 영어회화(오전)’와 ‘저금리시대 투자법(주식/금융상품)’이다. ‘해외여행을 위한 영어회화’는 평생교육원에서 꾸준하게 인기 있는 강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종식된 이후 여행을 떠날 수강생들의 마음을 달래준다.요즘 들어 통장에 저축해도 큰 이익을 보지 못해 이득을 볼 방법이 없을까 항상 고민한다. 평생 교육 과정 ‘저금리시대 투자법(주식/금융상품)’강좌는 이 점을 예측하고 꾸준히 개설하고 있었다. 최근, 주식 열풍이 강하게 불어 접수가 빨리 마감됐다.
평생 학습 과정 중 특이한 강좌가 있다. ‘찾아가는 강좌’이다. 이 강좌는 수강생이 원하는 장소와 날짜, 시간에 맞춰 강좌가 운영되는 형태로 시간과 접근성이 어려운 분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그러나 10명 이상의 수강생으로 구성돼야 신청할 수 있고 교육비 관련 협의가 이루어져야 하는 조건이 있다.
- 강좌 들으며 혜택 받자
혜택을 받으면서 강좌를 수강할 방법은 없을까. 우선 시의 지원으로 교육비를 일부 지원받을 수 있다. 창원시를 예로 들면, 한 강좌 당 수강료 6만 원을 지원함으로써 수강생의 부담을 덜어준다. 하지만 타지에 거주하는 수강생은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군청이나 시청에 문의해 교육비 일부를 지원받아야 한다는 점을 알아두자.
다음으로 한 학기에 개설되는 강좌 중 두 가지를 수강하면 한 강좌는 10% 할인받을 수 있다. 그러나 특별 강좌는 제외된다. 그리고 만 65세 이상이거나 부부, 우리 대학 교직원 또는 배우자 및 직계 가족도 할인받을 수 있으며 우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우도 수강료 20% 절감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평생 학습 과정은 일반 취미·교양 강좌를 중심으로 개설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50-60대가 주를 이룬다. 하지만 영어, 일본어, 중국어 회화 등 학우들의 관심을 끌만한 강좌도 있으며 특별 강좌로 제과 교실 및 요리 교실이 열릴 때도 있다. 혜택도 받으며 저렴한 가격에 관심있는 강좌를 수강하고 싶다면 평생교육원을 이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