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제53대 ‘중심’ 총학생회 출범식이 17일(수) 오전 10시 30분 한마관 너른 마당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김기현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총대의원회, 동아리연합회, 단과대 회장단 등 학생자치기구 간부 등이 참석했고, 본부 측에서는 박재윤 교학부총장, 김재구 학생처장, 김종전 사무처장, 홍선영 국제처장, 정은상 언론출판원장, 조현성 학생부장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개회 ▲민중 의례 ▲총학생회장 출범식 선언 ▲교학부총장 인사말 ▲학생처장 인사말 ▲총학생회 소개 ▲고사 진행 ▲기념사진 촬영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사를 통해 다가올 미래가 잘 풀리기를 함께 기원했다. 또한, 모두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격려사에서 “53대 총학생회 출범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고 말했다. 박 부총장은 작년, 코로나19로 학생회가 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일을 회상하며 “올해는 활기차게 활동하여 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학생회가 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함께 소통의 중요성을 말하며 학생회와 학우의 소통, 학생회와 대학의 소통을 통해 최근의 위기를 함께 이겨나가자 말했다.
김기현 총학생회장은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진 선배님들의 의지를 계승해나가겠다 밝히며 “지금까지 슬기롭게 잘 헤쳐나간 우리 한마인들은 이 또한 잘 이겨낼 것입니다”라고 믿음을 표현했다. 또한 “한마인의 기대와 역사적 책임의 무게를 통감하며 총학생회를 이끌겠습니다”며 출범 선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