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크라이오바에 소재한 국제 문학단체 미하이 에미네스쿠 국제 아카데미(Mihai Eminescu International Academy, 회장 이온 데아코네스쿠)는 최근 북한대학원대학교 김선향 이사장의 시집 『안녕(So Long)』을 ‘2026 올해의 책(Book of the Year 2026)’으로 선정했다.
미하이 에미네스쿠 국제 아카데미 선정위원회는 『안녕』이 지닌 시적 깊이와 예술적 비전을 높이 평가해 만장일치로 수상작에 선정했다. 이온 데아코네스쿠 회장은 “『안녕』은 유려한 시적 목소리와 인간에 대한 심오한 통찰을 통해 이해와 공감을 끌어내는 시의 변함없는 힘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안녕』은 김선향 이사장이 발표한 세 권의 시집에 담긴 시를 한 권에 응축한 시선집으로, 2012년 출간된 『운문일기』부터 『그날, 그 꽃』(2024)에 이르는 작품 가운데 핵심적인 시들을 가려 실었다.
출판사인 문두스 아르티움 프레스의 잭 마리나이 대표는 “김선향 이사장의 시는 균형과 균열 사이에 자리하며, 비범한 지혜가 깃든 성찰로 변화시킨다.”며 “『안녕』이 미하이 에미네스쿠 국제 아카데미의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것은 오래도록 빛날 독보적인 시적 목소리에 바치는 영예”라고 밝혔다.
김선향 이사장은 우리 대학 영문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현재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을 맡고 있다. 우리 대학은 개교 80주년 기념 문예 시화전에서 『안녕』 특별전을 열어 김선향 이사장의 국제적 성과와 작품 세계를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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