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는 교육부 지원 사업인 한국장학재단 주관 2021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장학금 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3월~2022년 2월까지 멘토 학생으로 선발된 재학생 168명이 멘티 학생의 소속 기관을 방문하여 다문화·탈북학생 대상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학습지원과 진로지도 및 고민 상담, 자기주도 학습법 및 학습 동기부여 활동 등의 멘토링을 진행한다.
경남대학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100명 이상의 재학생 멘토 학생을 배출하였으며, 학내의 여러 기관과 연계된 특별 프로그램 운영과 농어촌 지역의 기관과 함께하는 농어촌 특별 프로그램 운영 등 우수 관리 역량을 인정받아 2년 연속 경남지역 주관 대학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에도 243,000,000원을 장학금으로 확보하고 경남지역의 130여 개의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다문화·탈북학생의 성장을 위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대학생들과 다문화·탈북학생들이 멘토와 멘티로 만나 대학생들에게는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다문화·탈북학생들에게는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적 지식 나눔문화 확산으로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이루고 정부의 교육복지정책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특히, 교육혁신 정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연계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지역사회 문제 해결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경남대학교의 지역사회 역할에도 크게 부합하며 멘티와 멘토가 함께 동반성장의 가치 있는 경험을 하고 더 나아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될 것이다.
앞으로도 경남대학교는 경남교육청을 비롯한 다문화·탈북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다문화·탈북학생 관련 멘토링 사업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하여 지역사회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현호근(수학교육과 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