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짜릿한 스파이크의 즐거움, 발리스타
[동아리 탐방] 짜릿한 스파이크의 즐거움, 발리스타
  • 원지현 기자
  • 승인 2024.01.02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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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순간이든 중요한건 1점이다”
“어떤 순간이든 중요한건 1점이다”

 

  한국에서 구기 종목의 인기는 실로 대단하다. 기존 인기 종목인 야구와 축구는 물론, 새롭게 떠오르는 배구의 열풍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특히 여자배구 리그는 2022~2023시즌 스타 선수 김연경의 국내 복귀로 열기가 더욱 뜨거워지기도 했다. 올 시즌 여자배구 리그의 누적 관중 30만 명 돌파는 배구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이러한 흥행에 힘입어 올해 우리 대학에서도 배구 동아리 ‘발리스타’가 탄생했다. 개설 이후 활발히 활동해 오고 있는 발리스타의 이모저모를 알아보기 위해 2024학년도 회장을 맡게 될 이재남(스포츠과학과·3) 학우를 만나보았다.

  발리스타는 우리 대학 유일의 배구 동아리다. 함께 배구를 즐기며 스트레스를 발산하고자 하는 학우들의 모임이기도 하다. 2023년 1학기 신규동아리로 등록되어 같은 해 2학기 정규 동아리가 됐다. 동아리방은 한마관 4층 428호에 자리 잡고 있으며 상시 개방되어 있다고 한다. 이재남 학우는 올해 창설된 동아리인 만큼 앞으로 더욱 쾌적한 환경으로 조성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배구 동아리인 만큼 발리스타의 주요 활동은 배구 연습과 게임으로 이루어져 있다. 장기 대관 중인 월성초등학교 시설에서 매주 월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리시브와 스파이크 연습, 서브 연습 등을 주로 진행하며 팀을 나누어 게임을 즐기는 시간도 가진다. 더불어 올해 1학기에 우리 대학 체육교육과와 경기를 치른 것과 같이 주기적으로 지역 배구 클럽이나 타 대학과의 친선 교류전을 계획 중이기도 하다. 또한, 배구 경기 관람이나 대회 출전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2023학년도에 만들어진 신생 동아리이지만 집부들과 부원들의 꾸준한 참여와 탄탄한 향후 활동 계획을 인정받아 정규 동아리로 인정받았습니다.” 이재남 학우는 순조로운 동아리의 현황을 덧붙여 설명했다.

  “배구를 좋아하고 함께 운동하며 몸을 움직이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발리스타는 배구에 관심 있는 학우들에게 동아리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 역시 제공한다. 더불어 이재남 학우는 학내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나 새 학기 가두모집을 통한 활발한 홍보 역시 예고했다. 상시 부원을 모집 중이므로 흥미가 있는 학우라면 동아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롯한 창구를 통해 부담 없이 문의해 보자.

  힘차게 코트를 오가며 온 힘을 다해 상대 진영으로 내리꽂는 배구의 스파이크 동작은 보는 이와 직접 즐기는 이 모두에게서 카타르시스를 자아낸다. 이에 더해 경기하는 동료들과 함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은 팀 스포츠인 배구가 가지는 특별한 묘미다. 역동적인 동작과 협력의 매력을 아울러 느낄 수 있는 배구를 우리 대학 학우들과 즐기고 싶다면 발리스타에 가입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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