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영대학원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주임교수 이젬마)는 최근 경상남도 사천시 다솔사에서 ‘국가등록문화재 사천 다솔사 괘불도’의 보존 조사를 진행했다.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문화유산 복원 현장 실무 실습을 통해 문화유산 복원 기술 역량과 전문 지식 이해 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조사의 대상인 ‘사천 다솔사 괘불도’는 아미타 염불 신앙을 근거로 제작된 대형 불화(가로 4.21m, 세로 7.44m)로, 화승의 인적 및 초본 교류와 문화예술 양식에 관한 의의를 지닌 국가등록문화재다.
이날 이루어진 조사는 문화재청 동산문화재 정기조사의 일환으로 문화유산 보존 상태에 관한 재질 물성, 오염물 상태, 관리 현황 조사 등이 진행되었다.
이젬마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 교수는 “대형 불화의 보존과 복원에 관한 문화유산 보존 기초 조사 경험을 통해 재학생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유산 보존 현장 실무 참여 기회를 확대하여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유산복원예술학과는 미술품과 문화재 복원의 경험 기반 특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현장 친화형 문화유산 복원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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