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2929] 디지털화된 농업, 어떤 영향을 선보일까?
[톡톡 2929] 디지털화된 농업, 어떤 영향을 선보일까?
  • 문정호 기자
  • 승인 2023.08.18 15: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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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흔히 농업이라 하면 사람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사람이 직접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이 전통적인 농업 방식이지만, 현대 사회에 들어서며 이러한 방식을 계속 추구하기 어려워졌다. 비싼 인력 비용과 노동 강도, 기후 영향과 예측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로 직접 재배하는 방식은 점차 사라지는 상황이다. 반면, 이러한 단점들을 극복한 ‘스마트팜’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팜’과 같은 자동화 기술의 도입이 현대 농업에서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을까.

  ‘스마트팜’은 첨단 정보 통신 기술과 농업 기술을 융합해 농작물 생산과 관리를 자동화하며 최적화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해당 시스템은 농업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하게 하고, 자원을 절약함으로써 환경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만들어졌다.

  ‘스마트팜’은 여러 가지 장단점을 가졌다. 먼저 자동화 시스템, 자동 조건 조절, 데이터 분석과 AI, 수집된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역할을 한다. 이에 그 치지 않고 더 나은 농산물 생산과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한 개발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기에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 마냥 장점만 있을거 같은 ‘스마트팜’에도 단점은 존재한다. 가장 단점은 초기 비용과 기술 적응이다. 비싼 부품으로 구성된 시스템이기에 초기 구매 비용에 대한 부담이 생길 수 있다. 또, 대부분 고령의 노인들이 농업을 종사하기에 시스템 기술에 적응하기 어려울 가능성도 크다. 이외에도 유지보수 비용,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문제, 취업과 노동력 감소 등이 있다. 이러한 점들을 고려해 보완할 방안도 필요하다.

  디지털화된 농업은 농업 분야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옴과 동시에 다양한 영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러한 영향력은 농업 생산과 효율성, 자원 관리, 환경 보호, 농부들의 삶의 질 등 다양한 측면에서 나타날 수 있다. 또, 식량 물 생산과 농부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구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스마트팜’은 농사를 본업으로 하는 농민들만 사용한다는 편견을 버려야 한다. ‘스마트팜’의 경우 큰 규모의 농사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다. 최근 들어 소농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유용하게 쓰이며 많은 인기를 받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화된 농업 시스템을 대량 농업에만 적용하지 않고, 도시에서도 널리 홍보하면서 젊은 세대인 20~30대들도 농업에 많은 관심을 비추고 있다.

  현재는 더 편리한 시스템으로 발전 시키기 위해 농업과 정보 통신 기술 분야의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협력해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술의 적용과 보급에 따른 많은 도전과 적응이 필요하며, 이러한 변화를 극복하고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농업인들의 협력이 요구된다.

한진호 (무역물류학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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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보 화이팅 2023-09-06 13:10:56
스마트팜에 장점만 있는 줄 알았는데 단점도 많이 있네요^^
몰랐던 정보를 알게되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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