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가’자 ‘온’나 가온길과 떠나는 길!
[동아리 탐방] ‘가’자 ‘온’나 가온길과 떠나는 길!
  • 정지인 기자
  • 승인 2021.09.1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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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함께 떠나기에 특별한 길이다”

  처음 본 사람과 단기간에 친해지는 방법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다.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환경, 새로운 사람들과 같이하는 경험은 어떨까? 우리 대학에는 매번 다른 콘셉트로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여행동아리가 있다. 함께 떠나서 더욱더 즐거운 ‘가온길’ 동아리의 송민경(국어교육과·3) 6대 회장을 만나보았다.

  가온길은 한 달에 한 번씩 계절이나 상황에 맞춰 콘셉트를 정해 여행을 떠난다. 가을에는 단풍을 주제로 기차여행을 떠나기도 하고, 여름에는 경남 지역 계곡 투어를 하며 무더위를 날린다. 또, 버스 투어를 콘셉트로 하여 관광버스로 이동하며 추억의 게임을 통해 학창 시절의 추억을 회상시켜주기도 한다. 이외에도 한 지역을 정해 조별로 원하는 관광지를 다녀온 후 서로 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도 가진다. “매번 다른 콘셉트를 정해야 하기에 힘이 들 때도 있지만 여행을 마무리하며 부원들이 만족해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합니다.” 송 회장은 여행이 끝나고 부원들에게 좋은 기억을 선물했을 때 가장 보람차다고 덧붙였다.

  “한번 여행을 가려면 여행 콘셉트부터 운영 방식, 예산 확보, 일정 등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또 여행이라는 게 변수가 많다 보니 늘 긴장의 연속입니다.” 송 회장은 부원 모두가 안전하게 다녀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처음엔 낯을 가리던 부원도 함께 여행을 떠나 맛있는 음식도 먹고, 추억을 쌓다 보면 어느새 가까운 친구 관계로 발전한다. 이처럼 신입 부원들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가족 같은 분위기’가 가온길의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계획이 전면 중단되었다. 가온길에서는 아쉬워하는 부원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획했다. 먼저 동아리방의 새 단장이다.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소품으로 연출시키고, 인테리어를 통해 동아리방에서 여행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동아리 단체 채팅방을 통해 각자의 여행 기록을 공유하며 코로나19가 종식되면 바로 여행을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코로나19라는 불리한 환경 속에서도 동아리를 위한 송 회장의 노력 덕분에 올해 40명의 신입 부원을 맞이했다.

  “대학 시절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학우라면 언제든 환영합니다.” 송 회장은 가온길이 가진 강점으로 신입 부원 모집에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지금은 코로나19로 여행뿐만 아니라 일상에 여러 제한이 있다. 그러나 이때까지 바이러스가 인간을 한 번도 이긴 적 없는 것처럼 코로나19도 우리를 이기지 못하고 언젠가 종식될 거라고 예상한다. 코로나19가 끝나면 제일 먼저 하고 싶은 일 중 여행을 빼놓을 수 없다. 다양한 콘셉트로 다음 여행을 기대하게 만드는 가온길에 가입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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