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눈을 보호하자! 블루라이트 차단
당신의 눈을 보호하자! 블루라이트 차단
  • 성민석 기자
  • 승인 2018.11.28 18: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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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최근 현대인은 어디에나 있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에 노출되어 있다. 현대인의 눈은 건조한 겨울철이라 더욱 신경을 써야 하지만 블루라이트로 인해 더욱 지쳐있다. 디지털 기기로부터 나오는 블루라이트를 차단 시켜주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하지만 생활에서 배제시키기 어렵다는 점이 현실이다. 적신호 앞에 서있는 현대인의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블루라이트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블루라이트란?

  이른바 ‘생활 자외선’으로 불리는 블루라이트는 380~500mm 사이의 파장에 존재하는 파란색 계열의 빛이다. 사람에게 편안한 느낌을 제공하며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해 낮에는 집중력을 강화시키고 밤에는 잠을 깊게 잘 수 있도록 도와준다.

  블루라이트의 465~495mm 사이의 파장은 멜라토닌이라는 수면 호르몬이 나오는 빛이다. 또한, 우리에게 필요한 블루라이트에서는 집중력, 기억력, 인지능력, 체온 조절, 운동 활동성 향상 등 유익한 작용으로 신체에 좋은 영향을 가져온다.

  하지만 스마트폰과 같은 인공 조명의 블루라이트인 경우는 얘기가 다르다. 디지털 기기에서 생성되는 415~455mm 파장의 블루라이트는 장시간 노출될 경우 망막과 망막 내 시세포에 독성으로 작용해 세포 손상을 일으키고 누적되면 황반변성까지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눈의 피로를 불러오고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며 심한 경우 눈 속의 망막이나 수정체에 손상을 준다. 늦은 밤까지 오래 보게 되면 수면 유도 호르몬 분비가 저해돼 수면 장애의 요인이 되기도 한다. 한 연구에서는 야간의 블루라이트에 오래 노출되면 커피를 마신 것보다 2배 더 높은 수면 장애를 일으킨다고 한다.

  ▲블루라이트로부터 우리 눈 지키기!

  블루라이트를 차단하여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은 다양하다. 먼저 현대인의 필수품인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블루라이트 차단이 가능하다. 요즘은 블루라이트 차단 애플리케이션이 있어 사용하면 최대 80%까지 차단을 할 수 있다. 그리고 렌즈나 안경을 쓰는 사람들은 블루라이트를 반사시켜 노출을 줄여주는 청광 렌즈가 많이 나오고 있다. 시력이 좋은 사람도 블루라이트 차단을 원한다면 도수가 안 들어간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차단 필름도 판매되고 있기 때문에 디지털 기기에 부착해 미리 블루라이트 노출에 대한 예방을 해두면 좋다.

  블루라이트는 안구질환뿐 아니라 수면 장애, 피부 노화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루테인’은 블루라이트를 걸러주고, 피부 세포는 생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관련된 화장품도 판매되고 있지만 루테인이 풍부한 채소, 생선, 어패류를 충분히 섭취하는 방법도 있다.

  우리는 잠자리에 들기 전 스마트폰을 손에 쥐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불을 끄고 잠자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행동은 각종 질환을 유발한다. 심각성을 인지하고 앞으로 블루라이트를 차단하는 습관을 가지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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