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심리전문가 수련 과정’ 개설
‘임상심리전문가 수련 과정’ 개설
  • 이훈민 기자
  • 승인 2018.05.1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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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창업 지원관 활성화 협의 및 쌍방 협업 시스템 구축

  2018학년도 1학기부터 일반대학원 심리학과의 상담 및 임상심리학 전공에, 임상심리전문가 자격증 취득과 관련된 수련 과정이 처음으로 개설됐다.

  이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과정은 꽤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대학원에 진학하여 이 자격증을 가진 지도교수의 지도하에 1,000시간의 수련 기간을 가지고 학위를 받아야 한다. 석사학위 과정 이수자는 모두 3,000시간, 박사학위 과정 이수자는 모두 2,000시간의 수련 기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석사과정에 입학한 이들은 나머지 2,000시간의, 박사과정에 입학한 이들은 나머지 1,000시간의 수련 기간을 별도로 가져야 한다. 이들은 석·박사 학위 취득 후, 정신병원이나 정신과가 있는 종합병원, 대학병원 등의 수련 인정 기관에서 2년 동안 나머지 시간의 수련 기간을 거친 뒤 자격시험과 심리 치료 사례 발표, 논문 학술지 게재 등을 통과하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우리 대학 대학원 상담 및 임상심리학 전공에서는 조옥귀 교수의 지도로 모두 6명의 원생들이 임상심리전문가 수련생으로 학회 등록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4월 2일부터 매주 2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세미나와 스터디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에서 이 과정을 개설한 대학은 우리 대학과 경상대학교밖에 없다.

  임상심리전문가 자격증은 한국심리학회에서 부여하는 것으로, 임상심리학 분야에서는 최고 권위가 있는 자격증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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