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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경남대학보 - 오피니언</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link>
			<description>경남대학보</description>
			<language>ko</language>
			<copyright>Copyright (c) https://knnews.kyungnam.ac.kr All rights reserved</copyright>
			<lastBuildDate>2026-09-30 17:24:17</lastBuild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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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월영지] 우리는 어떤 ‘나’를 보여주고 있는가?</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90</link>
			<description><![CDATA[SNS를 둘러보다 보면 누군가의 일상이 유난히 완벽해 보일 때가 있다. 맛있는 음식,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 친구들과 즐겁게 웃는 모습까지 화면 속에는 행복한 순간이 가득하다. 하지만 그 사람의 하루가 정말 매 순간 그렇게 완벽했을까? 아마 그렇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SNS에서 보는 것은 한 사람의 하루 전체가 아니라, 그 사람이 보여주기로 선택한 순간들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자기 모습을 다르게 보여준다. 이를 설명하는 개념 중 하나가 ‘페르소나’다. 페르소나는 원래 연극에서 배우가 쓰던 가면을 뜻했지만, 오늘날에는]]></description>
			<author>전보미 기자</author>
			<pubDate>2026-09-30 15:35:56</pubDate>
			</item>
			<item>
			<title>[기자의 눈] 익숙함을 벗어나 낯선 곳으로</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86</link>
			<description><![CDATA[멀리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익숙한 풍경을 뒤로하고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곳으로 향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다. 나는 늘 바쁘다는 핑계로 친구들과의 약속을 미뤄왔다. 학교 일, 아르바이트, 해야 하는 걸 핑계 삼아 다른 지역으로 떠나는 일은 되도록 피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의 만남도 줄었다. 약속을 잡기보다는 혼자 시간을 보내는 날이 많아졌고, 익숙한 일상에서 일만 하는 것이 어느새 당연해졌다. 하지만 비슷한 하루가 반복될수록 몸은 점점 지쳐갔다. 분명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데 도 이상하게 숨이 막히]]></description>
			<author>송세은 기자</author>
			<pubDate>2026-09-30 15:35:51</pubDate>
			</item>
			<item>
			<title>[사설] 탄소문명이 불러온 지구 대재난의 징후들</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77</link>
			<description><![CDATA[지구 종말의 이야기들은 문학 작품에서나 나오는 것인 줄 알았다. 그런데 실제 현실 속에서도 지구 종말이 올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생길 만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20, 21세기에 벌어진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에서 발생했던 핵발전소 사고, 사스·에볼라·메르스·코로나 등의 질병들, 지구 온난화로 발생하는 대기 산성화와 남북극 빙하 소멸,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이상 등의 말들은 다 생태계 위기를 통해 지구 종말을 예견케 해주는 말들이다. 특히 네팔과 중국에 걸쳐있는 히말라야 산맥을 중심으로 발생한 만년 빙하 붕괴 사고로 인한 대재난은 지구]]></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30 14:55:44</pubDate>
			</item>
			<item>
			<title>[교수칼럼] 학생의 꿈에 불을 밝히는 사람</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75</link>
			<description><![CDATA[2014년 경남대학교 식품영양학과에 부임했다. 처음에는 좋은 연구자가 되는 것이 교수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했다. 연구를 위해 서울과 마산을 3년 넘게 오가며 실험을 이어갔고, 그렇게 조금씩 연구의 기반을 만들어갔다. 2017년, 처음으로 실험실에 학부 2학년 학생들을 받았다. 학기 중에는 함께 실험하고, 방학이면 서울의 동료 교수 연구실에 학생들을 보내 새로운 실험기법을 배우게 했다. 학생들은 배운 실험방법과 결과를 학교로 가져왔고, 함께 실패하고 도전하며 조금씩 연구자로 성장했다. 그중 한 학생은 여러 연구 성과를 바탕]]></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30 14:54:34</pubDate>
			</item>
			<item>
			<title>[한마 아고라] 희망이 있다, 도전을 잇다</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74</link>
			<description><![CDATA[1996년 봄, 나는 경남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지역에서 미디어 콘텐츠 제작 회사를 창업하는 모험을 택했다. 맨손으로 시작한 길은 결코 녹록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부딪히며 쌓은 경험을 들고 다시 모교로 돌아왔다. 학과 이름은 미디어영상학과로 바뀌었지만, 지난 15년간 그 강의실에서 실무 강의로 후배들을 만나 왔다. 현업과 강단을 넘나드는 삶, 그것이 스무 살 무렵 내가 품었던 꿈이었다. 하지만 해가 갈수록 거리감을 느낀 적이 많았다. 개인의 시간과 취향을 소중히 여기는 요즘 학생들을 보며 ‘우리 때는 안 그랬는]]></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30 14:53:03</pubDate>
			</item>
			<item>
			<title>[정일근의 그루터기] 낙타여, 마산 낙타여</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73</link>
			<description><![CDATA[마산에서 단봉 낙타가 나왔다. 물론 살아 있는 낙타의 뼈가 나온 것은 아니다. 1,600년 전 가야 사람들이 흙으로 빚은 작은 낙타 한 마리가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의 무덤 속에서 세상 밖으로 걸어나왔다. 지금 국립김해박물관 특별전 「창원 현동 사람들 이야기: 가야, 바다, 무덤」에서 만날 수 있는 낙타모양 토기가 그것이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이 토기를 5세기 유물로, 삼국시대 한반도에서 낙타를 형상화한 토기로는 최초 출토 사례라고 소개한다. 짧고 둥근 입, 작은 눈과 코, 목을 따라 흘러내리는 갈기가 표현돼 있으며 단봉낙타를 형상화]]></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30 14:51:33</pubDate>
			</item>
			<item>
			<title>[톡톡2929] 교복 주머니에서 나온 쪽지에 답장할 필요는 없더라</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64</link>
			<description><![CDATA[방 정리를 하다 우연히 옷장 속에서 빛바랜 교복을 발견했다. 무심코 주머니에 손을 넣었더니 곱게 접힌 쪽지 하나가 나왔다. 중학교 시절 친구가 건넨 쪽지였다. 앳된 글씨를 한참 들여다봤다. ‘국어 수업이 지루하다. 오늘 급식이 맛없다. 중간고사를 망쳤다. 친구랑 싸웠다.’ 진부한 이야기들뿐이지만, 그리웠다. 그때의 시간과 추억, 손끝이 떨릴 만큼 반가운 기억이었다. 답장을 써야 할 것 같은 마음이 밀려왔지만 이내 알았다. 교복 주머니에서 나온 쪽지에 다시 답장할 필요는 없더라.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들어가며 이전의 많은 관계가]]></description>
			<author>박수진 기자</author>
			<pubDate>2026-09-16 17:49:22</pubDate>
			</item>
			<item>
			<title>[기자의 눈] 1등이 아닌 곳을 바라보며</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63</link>
			<description><![CDATA[어린 시절의 나는 언제나 1등을 바라보며 살았다. 시험을 보고 나면 내가 몇 점을 받았는지보다 친구들은 몇 점을 받았는지가 궁금했다. 남들보다 무언가를 잘한다는 사실이 좋았고, 그 뒤에 따라오는 칭찬과 관심을 좋아했다. 그때의 나는 잘한다는 것이 남들보다 특별한 사람이 되는 것으로 생각했던 것 같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1등이 아닌 5등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다. 아주 뛰어나지도, 그렇다고 뒤처지지도 않는 자리. 누군가에게는 의미 없는 숫자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그 의미 없음에서 의미를 찾고 있다. 모든 것을 잘할 필요도, 언제]]></description>
			<author>박수진 기자</author>
			<pubDate>2026-09-16 17:49:20</pubDate>
			</item>
			<item>
			<title>[월영지]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우리는 왜 더 모르는가?</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42</link>
			<description><![CDATA[정보를 찾는 과정이 이렇게까지 쉬워진 적이 있었을까. 이제는 궁금한 것이 생기면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어를 입력하고, 몇 초만 기다리면 정보가 정리돼 나온다. 유튜브와 SNS에서도 필요한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모르는 것이 있으면 생성형 AI에게 직접 물어볼 수도 있다. 정보를 찾는 데 쓰이는 시간과 노력은 분명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정보를 찾는 과정이 쉬워질수록 정보를 제대로 확인하는 과정은 생략되기 쉽다. 특히 검색엔진에 AI 요약이 등장하면서 이런 문제가 더 두드러졌다. 결과를 하나씩 확인하지 않아도 질문에 대한 답을 바]]></description>
			<author>전보미 기자</author>
			<pubDate>2026-09-16 16:22:00</pubDate>
			</item>
			<item>
			<title>[사설] 피지컬 AI 거점대학,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54</link>
			<description><![CDATA[인공지능은 더 이상 일부 전공의 연구 대상이나 수업을 돕는 도구에 머물지 않는다. 산업과 일자리, 지식 생산과 인간의 삶을 바꾸는 동력이다. 이제 대학이 물어야 할 것은 AI를 도입할 것인가가 아니라, 무엇을 위해 어떻게 활용하고 어떤 인재를 길러 낼 것인가이다. 최근 경남대학교에 문을 연 메가존 피지컬 AX 연구협력센터는 그 질문에 답할 중요한 기회다.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 혁신타운에 입주할 기업·기관들과의 협력은 경남대에서 마산해양신도시로 이어지는 ‘댓거리밸리’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대학이 교육과 연구, 기업과 지역을 잇는 피]]></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16 14:55:00</pubDate>
			</item>
			<item>
			<title>[교수칼럼] AI가 노래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52</link>
			<description><![CDATA[요즘 인공지능(AI)이 만들어 낸 음악을 접하는 일은 더 이상 낯설지 않다. 몇 줄의 문장을 입력하면 원하는 분위기의 음악이 만들어지고, 실제 사람의 목소리를 닮은 노래도 들을 수 있다. 작곡과 편곡, 악보 제작은 물론 연주에 이르기까지 음악의 여러 영역에서 AI의 활용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음악을 전공하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이러한 변화를 마주하며 한 가지 질문을 하게 된다. AI가 노래하는 시대, 우리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하던 시절, 오페라 아리아 한 곡을 제대로 부르기 위해 많은 시간과]]></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16 14:50:00</pubDate>
			</item>
			<item>
			<title>[한마 아고라] 현장에서 배운 말의 온도</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51</link>
			<description><![CDATA[대학교에서 행정학을 공부할 때만 해도 행정은 제도와 절차, 규정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분야라고 생각했다. 공공기관은 정해진 기준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고, 공직자는 그 기준을 정확하게 적용하면 된다고 여겼다. 그러나 현장에서 일을 시작한 뒤 내가 가장 많이 배운 것은 의외로 사람을 대하는 태도였다. 현재 나는 공공기관에서 청렴·감사·민원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업무 특성상 억울함을 호소하거나 감정이 격해진 민원인을 만나는 일도 적지 않다. 처음에는 정확한 규정을 설명하고 신속하게 답을 드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많]]></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16 14:45:00</pubDate>
			</item>
			<item>
			<title>[정일근의 그루터기] 88시간이 우리에게 묻는 것</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49</link>
			<description><![CDATA[인간이 90년 동안 풀지 못한 문제를 인공지능이 88시간 만에 풀었다고 한다. 오픈AI는 약 1만 개의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투입해 수학계의 ‘밀레니엄 난제’ 가운데 하나인 ‘나비에-스토크스 문제의 증명’을 찾아냈다고 발표했다. 88시간. 사흘하고도 열여섯 시간이다. 한 인간이 평생을 바쳐도 풀지 못할 문제 앞에서 1만 개의 인공지능은 서로 다른 길로 달려갔다. 어떤 AI는 실패했고, 어떤 AI는 우회했으며, 또 다른 AI는 앞선 AI가 찾아낸 단서를 넘겨받았다. 마침내 하나의 답을 만들었다.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다시 AI가]]></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16 14:40:00</pubDate>
			</item>
			<item>
			<title>[톡톡2929] 비어 있기에 얻을 수 있는 것</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29</link>
			<description><![CDATA[‘여백의 미’라는 말이 있다. 화면을 가득 채우기보다 비워둠으로써 오히려 아름다움이 완성된다는 뜻이다. 동양화를 떠올려보면 이 말의 의미가 더욱 선명해진다. 산과 나무, 인물이 화폭 일부에만 자리하고 있고 나머지는 텅 비어 있다. 처음에는 미완성처럼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여백이야말로 화가가 가장 깊게 고민하여 남겨둔 자리인 것이다. 여백은 그리다 만 실패의 흔적이 아니다. 무엇을 그릴지 못지않게 무엇을 그리지 않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한 결과다. 화가는 여백을 통해 보는 이에게 마음껏 상상할 자유를 내어준다. 빈 공간을 부드러]]></description>
			<author>박수진 기자</author>
			<pubDate>2026-09-11 15:49:00</pubDate>
			</item>
			<item>
			<title>[월영지] 한 사람의 몫</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14</link>
			<description><![CDATA[나는 1학년 때 같은 과 동기의 권유로 학보사에 들어왔다. 수습기자 중에는 동기도 많았고, 정기자가 되면 혜택도 많다고 하니 안 할 이유가 없었다. 처음 학보사에 들어왔을 때만 해도 내가 이곳에서 이렇게 많은 시간을 보내고,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이젠 정식으로 기자 생활을 한지 어느덧 1년이 흘렀고 나는 편집국장이 됐다. 처음 기사를 썼던 때를 떠올리면 지금도 어색한 기분이 든다. 인터뷰이에게 어떤 질문을 해야 하는지, 어렵게 받아온 말들을 어떻게 기사로 풀어내야 할지도 막막했다. 누군가에게는 몇 줄의 문장으로 보이]]></description>
			<author>전보미 기자</author>
			<pubDate>2026-09-02 15:43:00</pubDate>
			</item>
			<item>
			<title>[기자의 눈] 1년 전에 나와, 지금의 나</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11</link>
			<description><![CDATA[성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 누군가는 설레기도 하고 누군가는 앞으로 질 책임감으로 인해 불안하기도 할 것이다. 불안한 마음으로 시작했던 스무 살을 보낸 나 또한 처음에는 성인이라는 책임의 무게가 낯설고 막막했지만, 생각보다 행복한 1년을 보낸 듯하다.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새로운 친구들을 만났고,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순간들을 보냈다. 여름방학이면 다 함께 부산으로 여행을 가기도 했고 힘든 일이 있는 날이면 다 같이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방학 동안은 고등학교 친구들과 새벽까지 게임도 하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매일]]></description>
			<author>송세은 기자</author>
			<pubDate>2026-09-02 15:00:00</pubDate>
			</item>
			<item>
			<title>[사설] 지방을 살리려면 사립대 학생도 품어야 한다</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09</link>
			<description><![CDATA[정부가 지방 국립대학교 신입생에게 등록금 전액 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으로 쏠리는 지역 인재를 붙잡아 지역소멸을 막고, 흔들리는 지방대학의 기반을 지키겠다는 취지다. 수도권으로의 인구 유출 방지와 지역균형발전이라는 대의에 이견을 달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정부의 발표대로 정책이 추진된다면, 지방 고등교육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사립대 학생들은 이번 정책의 직접 지원 대상에서 빠질 수 있다. 학교 설립 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등록금 지원 여부가 갈린다면, 형평성 논란이 커지는 것은 당연하다.]]></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02 14:45:00</pubDate>
			</item>
			<item>
			<title>[교수칼럼] 유행보다 깊이를 선택하라</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08</link>
			<description><![CDATA[우리는 변화가 일상이 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세상은 곧바로 그것을 미래의 해답이라 말하고, 사람들은 앞다투어 그 흐름에 올라타려 한다. 대학 캠퍼스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떤 전공이 유망한지, 어떤 기술을 배워야 취업이 잘되는지 묻는 학생들을 자주 만난다.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이라면 너무도 자연스러운 질문이다. 그러나 나는 그 질문보다 먼저 던져야 할 질문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이 유망한가’가 아니라 ‘나는 무엇을 오래 탐구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이다. 미래는 누구도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 지금 가장]]></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02 14:44:00</pubDate>
			</item>
			<item>
			<title>[한마 아고라] AI시대, 우리는 무엇을 배우고 길러야 하는가?</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07</link>
			<description><![CDATA[최근 뉴스를 접하다 보면 “AI가 내 일자리까지 대신하는 것 아닐까?”라며 미래를 걱정하는 학생들을 자주 보게 된다. AI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코딩까지 하는 모습을 보면 이러한 걱정은 당연하다. 그러나 AI시대의 변화를 단순히 인간의 일자리가 사라지는 방향으로만 생각할 필요가 없다.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 이후 어느덧 10년이 지났다. 이후 바둑기사들은 AI가 제시하는 수를 학습하며 기존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전략을 고민했고, 그 과정에서 인간의 바둑 수준도 함께 높아졌다. 최근 신진서 9단과 카타고의 대결]]></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02 14:42:00</pubDate>
			</item>
			<item>
			<title>[정일근의 그루터기] 청년이여, 책을 펼 시간이다</title>
			<link>https://knnews.kyungnam.ac.kr/news/articleView.html?idxno=3906</link>
			<description><![CDATA[가을이 온다. 바람이 그 변화를 먼저 안다. 한낮의 볕은 아직 뜨겁지만 아침저녁 공기에는 서늘한 기척이 묻어난다. 계절이 책장을 넘기고 있다. 청년이여, 우리도 책을 펼 시간이다. 사실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를 보고 산다. 손안의 화면에는 쉬지 않고 뉴스 속보가 뜨고 영상이 흐른다. 누군가의 말이 밀려오고, 또 다른 말이 그것을 덮는다. 하지만 정보는 넘쳐나는데 생각할 시간은 점점 줄어든다. 많이 아는 것과 깊이 아는 것은 다르다. 책에는 느림의 미학이 있다. 나는 그 느림이 좋다. 마음을 치는 한 문장은 시간을 멈추게 한다. 밑줄]]></description>
			<author>언론출판원</author>
			<pubDate>2026-09-02 14:41:00</pubDate>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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