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 칼럼] 우리 대학의 새로운 개방형 교육페스티벌 ‘Festa Week’
한마가족 모두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개방형 교육페스티벌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Disco-Festa Week(1학기)’와 ‘X-Festa Week(2학기)’가 개최되었다.
1학기에 개최된 Disco-Festa Week는 ‘우리 학과, 우리 대학, 우리 지역을 통해 나를 발견(Discovery)하는 페스티벌(Festa)’로 50개 학과에서 58개 프로그램, 대학 및 부속기관에서 18개 프로그램 등 총 76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5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학내 일원에서 진행되었는데, 학생들에게는 진로를 탐색하고 대학과 전공의 비전을 찾을 수 있는 기회 뿐만 아니라 대학에서 제공하는 각종 교육서비스 및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하는 계기가 제공되었다.
2학기에 개최된 X-Festa Week는 우리 대학 구성원이 성취한 한 해의 성과를 대상과 주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하여 ‘공부하는 대학’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지식 창출의 메카’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되었는데, 학술대회 및 경진대회 18개, 학생 세미나 및 워크숍 9개, 전시 및 홍보부스 5개, 체험 2개 등 총 34개 프로그램이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일간 학내 일원에서 진행되었다.
처음 시도된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개선해야 될 문제점도 있었지만, 한마가족 모두의 만족도가 대단히 높았으며, 특히 신입생들로부터 ‘대학 및 학과를 보다 잘 이해하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타전공까지 폭넓게 알게 되어 좋았다’라는 의견들을 만족도 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심지어 ‘우리 대학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본 행사 참여를 통해 긍정적으로 바뀌었으며, 대학과 전공에 비전을 가지고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라는 의견도 다수 있었다.
올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Festa Week’가 앞으로 우리 대학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전국 대학의 교육문화 축제를 선도해 나가는 꿈도 가져본다. 더불어 한마가족 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1학기의 한마대동제 뿐만 아니라 지금은 사라진 2학기의 10월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학생 수요 반영 및 출석 인정 방법의 개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
최선욱(교육혁신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