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 미국 회의 열려

통일부 주최, 극동문제연구소·우드로윌슨센터 등 주관으로

2018-11-29     성유진 기자
2018

  지난 15일, 미국 워싱턴 D.C. 우드로윌슨센터에서 통일부가 주최하고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 우드로윌슨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2018 한반도 국제포럼(KGF) 미국 회의’가 개최됐다.

  2018 KGF 마지막 행사인 미국 회의에서 통일부 장관을 역임한 우리 대학 박재규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국과 북한은 지난 6월 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열린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북한 체제의 안전 보장을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총장은 “이의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미·북간에 상호 신뢰를 형성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개최될 미·북 정상회담에서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전기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미국 내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 미 국무부 및 주미 한국대사관 관계자들을 비롯해 총 150여 명이 참석해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큰 관심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