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피지컬 AI 국가전략사업 주관대학 선정
제조 현장에 AI 적용, 2030년까지 기술 개발·실증 추진
2026-09-30 전보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05억 원 규모의 피지컬 AI 국가전략사업에 우리 대학이 총괄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오는 2030년까지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창원특수강, 메가존㈜ 등 13개 기업·기관과 함께 제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기술을 개발하고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증한다.
우리 대학이 맡은 핵심 역할은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이를 AI 학습과 실증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다. 특히 열과 유체의 움직임 등 제조 현장에서 작용하는 물리 법칙까지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물리정보신경망’ 기술을 활용한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경남·전북AX 연구개발 사업’의 하나다. 전체 사업 규모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총 1조 4,131억 원이며, 이 가운데 경남에는 국비 약 4,058억 원을 포함해 총 6,763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리 대학이 총괄 주관하는 사업 규모는 2,005억 원이다.
이와 함께 경남지능화혁신사업단을 중심으로 초거대 제조 AI 글로벌 연구센터, RISE 사업단, AI·SW 융합전문대학원 등이 함께 참여해 연구개발과 전문 인재 양성을 동시에 추진한다.
우리 학우들은 실제 국가사업의 연구와 제조 현장 실증 과정에 참여하면서 피지컬 AI 기술을 익히고, 이를 지역 기업 취업과 창업으로 연결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