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신년사

2026-01-02     언론출판원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활력과 도약을 상징하는 말의 해를 맞아, 한마가족 여러분 모두의 가정과 일터에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사랑하는 교직원과 학생, 그리고 16만 동문 여러분! 
  올해는 우리 대학이 개교 8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입니다. 1946년, 지역과 나라를 일으키겠다는 뜨거운 소망으로 출발한 우리 대학은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꺾이지 않는 정신으로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청년을 키우고 지역의 미래를 밝히며 학문의 가치를 지켜온 80년의 역사는 한마가족 모두의 헌신이 만든 자랑스러운 결실입니다.

  지난 한 해 국내외 환경은 결코 녹록지 않았습니다. 경기 둔화와 청년고용 불안, AI·디지털 전환 논쟁이 이어졌고, 남북관계는 답보 상태에 머물렀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미·중 전략경쟁, 동아시아 긴장, 러·우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대학은 흔들림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연간 100억 원 규모의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며 교육과 연구의 내실을 다졌고, AI·디지털 혁신과 산학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다수의 국책사업을 주관하는 대학으로 성장했습니다. LINC3.0 사업을 통해 지역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현장실습과 기술개발, 창업 지원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RISE 체계 도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혁신 대학으로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대학 발전을 위해 땀 흘리는 한마가족 여러분!
  2026년은 우리에게 새로운 출발점입니다. 과거의 성찰을 토대로 미래 전략을 차분히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는 지역을 넘어 한국 고등교육의 모범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개교 80주년을 맞아 우리 대학은 새로운 100년을 향한 도약을 선언합니다.
  첫째, AI·디지털 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교육혁신을 정착시키고, 미래 산업을 이끌 융합 전공을 확대하겠습니다. 둘째, RISE 체계와 연계하여 산업·문화·행정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중심대학 모델을 완성하겠습니다. 셋째, 청년의 진로와 일자리를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교육·취업 생태계를 강화하겠습니다. 넷째,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을 통해 대학의 정체성과 비전을 재정립하고 백년대계를 향한 전략을 마련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한마가족 여러분!  우리가 함께 만들어 온 성취는 앞으로의 80년을 열어갈 든든한 힘이 될 것입니다. 올 한 해도 지혜와 헌신을 모아 다시 한 번 도약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기대합니다. 여러분의 가정마다 평안과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6. 1. 1.

 

총장 박 재 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