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F 일본 회의, 극동문제연구소 주관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 이후 한·일 관계’ 주제로 진행

2018-06-05     성유진 기자
한반도

  통일부가 주최하고 우리 대학 극동문제연구소와 북한대학원대학교, 게이오대 동아시아연구소, 현대한국연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2018 한반도 국제 포럼(KGF): 일본 회의’가 5월 31일 일본 도쿄 게이오대학에서 개최됐다.

  2018 KGF 두 번째 행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박재규 총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4·27 남북 정상회담과 한미 정상회담, 5·26 남북 정상회담 등을 언급하며 문재인 정부가 “남북 관계 개선·발전은 물론이고 북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되도록 중재자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박재규 총장은 “평화를 만들어가는 역사적 과업에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대승적 견지에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며 그 노력은 조금도 지체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총장은 “북한을 바람직하게 변화시켜 정상 국가로 유도하기 위해서는 남북한과 주변국의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 가운데서도 한국과 일본의 협력은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는 점을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