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후쿠다 전 일본 총리에 명예정치학 박사학위 수여

2023-06-07     언론출판원
명예박사학위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26일(금) 오후 2시 서울 삼청동 소재 극동문제연구소에서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 Fukuda Yasuo) 전 일본 91대 내각총리대신에게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는 1990년 일본국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외무성 정무차관과 관방장관을 거쳐 2007년 9월 제91대 내각총리대신으로 선임되었다. 재임기간 선친인 후쿠다 다케오(福田糾夫) 전 총리의 ‘후쿠다 독트린’ 정신을 계승하여 동아시아 외교 복원에 공헌하였고, 한일관계의 미래지향적인 신뢰 관계 구축과 우호 협력에 크게 공헌했다.

  또한, 우리 대학의 국제 학술 연구 활동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성원해 왔으며 극동문제연구소가 주최하는 일본 국내의 학술·연구회의에 참석해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동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와 한반도 평화 및 한일관계 개선에 크게 기여해 온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에게 그 공적을 높이 평가하여 이번에 명예정치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

  현재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는 「인아시아 인구와 개발협회」 회장, 「일본-인도네시아협회」 회장, 「아시아보아포럼(BFA) 고문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극동문제연구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박재규 총장(전 통일부 장관)을 비롯하여 김선향 북한대학원대학교 이사장, 강인덕 석좌교수(전 통일부 장관), 강창희 북한대학원대학교 석좌교수(전 국회의장) 등 많은 한일협력위원회 위원들과 북한대학원대학교 및 우리 대학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들이 참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