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2929] 센스 있는 대학생 코디를 위한 패션 꿀팁

2023-04-12     정지인 기자

  외적인 요소 중 나를 가장 빛나게 해주는 것은 무엇일까. 화장이나 다이어트도 모두 정답이겠지만 가장 단시일 내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패션’이다. 패션을 통해 얼마든지 이미지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가끔 이미지에 변화를 주기 위해 평상시에 입던 스타일과 다른 옷을 입어 어딘가 어색했던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누구나 찰떡같은 코디를 만들 수 있는 현명한 패션 꿀팁을 공유해보고자 한다.

  먼저 내 옷장에 어떤 옷이 있는지 파악하여 거기에 맞춰 스타일을 구성해 필요한 옷을 구매하는 게 좋다. 데일리로 입을 옷이 충분히 갖추어졌을 때 새로운 스타일의 옷들을 하나씩 사 모으는 게 현명하다. 또한, 내가 옷을 입을 때 필요하지 않은 것을 파악해두는 것도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없는 옷은 없고, 있는 옷은 너무 과해져 “옷장에 옷은 많은데 왜 입을 게 없지?”라는 말이 나오게 된다. 이는 무의미한 소비로 이어져 지갑만 얇아지게 만든다.

  파악되었다면 이제 옷을 골라보자. 옷을 고를 때는 색상을 잘 선택해야 한다. 나에게 어울리는 색을 잘 모르겠거나 도전하기 두렵다면 검은색, 흰색, 남색, 베이지색이 가장 무난하고 어디에 매치해도 어색하지 않다. 또, 근처 옷가게에 들어가서 옷을 입어보고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을 골라 기억해두면 언제 어디서 쇼핑하던 선택에 있어 실패할 확률이 줄어든다.

  마지막으로 하나쯤 옷장에 구비하면 좋은 옷들을 추천하겠다. 절개선이 들어간 흰색 티셔츠, 기본색의 무지 티셔츠, 슬랙스, 와이셔츠, 재킷, 찢어지지 않은 단정한 청바지, 흰색 컨버스 운동화, 단색 양말, 벨트 정도는 하나씩 있으면 좋다. 이 아이템들은 어떤 옷과 입어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옷을 입을 때 어려움을 덜 느낄 수 있다. 신발도 옷만큼이나 패션에서 중요한 요소다. 쉽사리 고르기 어렵다면 어디에 매치 해도 플러스가 되는 흰색 컨버스 운동화를 추천한다.

  발은 신발을 신으면 안보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생각보다 시선이 많이 가는 부분이다. 깨끗하고 단정한 양말만 신어도 사람 인상이 달라 보인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아까워하지 말고 투자하자. 벨트는 바지가 클 때나 쓰는 물건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코디가 심심해 보일 때 하나 해주면 훨씬 멋스러워 보인다.

  패션의 완성은 액세서리라고 생각한다. 딱하나 고른다면 무조건 목걸이를 사라고 말해주고 싶다. 옷을 입다 보면 목이 허전해 보일 때가 많다. 그럴 때 목걸이를 하나 걸어주면 다채로운 느낌을 줄 수 있다. 사소한 패션 꿀팁 들이지만 많은 학우들에게 도움이 되어 패션 센스 있는 대학생 코디를 완성하길 바란다.

홍주미 (무역물류학과·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