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문제연구소, 공동 국제학술회의 개최

북한 김정은 정권 10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2021-11-17     정유정 기자
극동문제연구소-독일

 

  극동문제연구소(소장 이관세)는 독일 프리드리히 나우만 재단(한국사무소 대표 크리스찬 탁스)과 공동으로 11월 2일(화) 서울 삼청동 연구소 대회의실에서 국제학술회의(웨비나, 동시통역)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회의는 “북한 김정은 정권 10년 평가와 전망”을 주제로, ‘정치·경제·사회 분야 평가와 전망’과 ‘군사 및 대외관계 평가와 전망’의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제1세션에서는 안경모 국방대 교수가 ‘김정은 시대 통치이데올로기와 국가전략’을, 김일한 동국대 DMZ평화센터 연구위원이 ‘선군에서 인민으로, 국가 정상화 전략 평가와 전망’을, 전영선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 HK연구교수가 ‘북한의 사회문화 통제전략 평가: ‘욕망의 창출’ 대 ‘사상문화 검열’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제2세션에서는 장철운 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이 ‘북한의 군사력 및 군의 역할 변화에 대한 평가와 전망’을, 신봉섭 광운대 초빙교수(전 주선양 총영사)가 ‘김정은 집권 시기 북·중 관계의 평가와 전망’을, 박원곤 이화여대 교수가 ‘김정은 시기 북미관계 10년: 단절과 연속의 2중주’를, 정성장 세종연구소 북한연구센터장이 ‘김정은 정권의 대남정책 10년 평가 및 전망’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관세 소장은 “오늘 세미나는 차기 우리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데도 매우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