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코로나19특별장학금 지급

학우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 기울여

2020-08-20     정주희 기자

  우리 대학(총장 박재규)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학우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1인당 한 학기 수업료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특별장학금으로 지급했다.

  우리 대학은 그동안 학생대표와의 간담회를 통해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지난 7월 31일에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특별장학금 지급방안에 대해 최종 합의했다.

  이번 특별장학금은 올해 1학기를 재학한 학우들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의 학업장려금과 2학기 수업료 감면방식으로 지급한다. 이에 따라 개인별 수혜 금액은 재학생이 납부한 계열별 수업료를 기준으로 최대 38만 원 수준이다. 우리 대학은 적립기금의 일부를 인출하고 올해의 사업예산을 절감하는 등 재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자구책을 마련했다.

  박재규 총장은 “이번 결정으로 학생들이 학업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