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속에 들려오는 희소식
2020-03-18 정주희 기자
현재 우리 사회는 청년 고용률이 40%로 매우 낮은 상황이다. 취업 문턱을 넘지 못하고 졸업하는 학우들이 겪는 대졸 취업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대학 학우들이 취업난을 극복한 반가운 소식이 들린다.
우리 사범대학(학장 조미원)은 높은 임용고사 합격률을 매년 기록하고 있다. 대학 입시생들은 사범대학 임용 현황을 보고 그 대학에 입학을 희망하는 추세다. 우리 사범대학은 1998년부터 실시된 네 번의 교육부 주관 교원양성기관 평가에서 항상 ‘우수 사범대학’으로 선정됨으로써 교원교육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도 높은 경쟁률을 뚫고서 총 75명 학우가 교원 임용고사에 합격했다.
다소 이색적인 취업생들도 있다. 최창훈(경호보안학과·10학번) 학우는 대통령 경호처에 합격했다. 대통령 경호처 주 업무는 중요시설 경비, 출입자 및 반입 물품 등 확인하고 방호 및 보안 관리 상태 점검하는 일이다.
스포츠과학과 졸업생인 허진서(08학번) 학우는 학과 최초로 임용고사에 합격하여 현재 전남 진도군 석교중학교에서 근무중이다.
우리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암울한 캠퍼스의 봄을 맞이하고 있다. 그러나 졸업한 선배 학우들의 취업 소식이 월영 캠퍼스로 오는 봄 소식과 함께 우리를 봄의 향연처럼 기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