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청년 일자리 프렌즈
가자, 청년 일자리 프렌즈
  • 구신영 기자
  • 승인 2020.01.03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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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일자리 프렌즈' 당신의 꿈이 현실이 되는 희망의 공간

  2020년 1월 새해가 밝았다. 대학을 막 졸업하고 사회초년생이 되는 많은 사람의 발걸음이 무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취업하기 전 준비단계에서부터 방법을 몰라 난감해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경상남도 도지사가 시행하고 있는 ‘경남 청년 일자리 프렌즈’에 대해 알아보자. /사회부

  청년 일자리 프렌즈는 만 18세에서 39세까지의 경남 청년들이 높은 실업률을 극복하고 꿈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2018년 11월 22일 창원에서 개소되었다. 2019년 청년 일자리 프렌즈가 1주년을 맞이하면서 청년들의 꿈이 현실로 실현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청년 일자리 프렌즈는 다양한 취창업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소통 공간, 청년 문화 공간으로 경남의 청년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기여한다. 청년 일자리 프렌즈 온라인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청년 일자리 프렌즈는 청년들이 꿈을 찾고 도전할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있다. 과연 청년 일자리 프렌즈는 우리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우리들의 취업 이야기

 언제부턴가 우리 사회는 극심한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국가에서 내세운 정책은 미흡하고 잘 시행되지 않아 실업률은 계속 상승하거나 제자리를 맴도는 실정이다.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일반 기업도 자리가 안 나지만 알바마저 구하기가 힘들어졌다. 또한 취직자리가 생긴다고 해도 경력직들만 뽑아 이력서도 내밀어 보지도 못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따라서 우리나라 청년들은 “경력직만 뽑으면 우리 같은 사회초년생들은 어디서 일을 하란 거지? 뽑아줘야 일하고 경력을 쌓지”라는 목소리를 높인다.

*청년 일자리 프렌즈란?

  ‘청년 일자리 프렌즈’는 청년에게 친구 같은 플랫폼이라는 슬로건으로 경남 청년들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가 목표다. 따라서 청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라 주로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이 활동하는 SNS를 통해서 어떠한 교육들이 있는지 홍보를 한다.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하고 경남 청년을 위한 일자리 지원 플랫폼에 포함된 다양한 프로그램과 취업 상담, 모임 공간지원이 이루어진다.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4가지 프로그램인 취업 교육 프로그램, 메이커/트렌드 프로그램, FABLAB(제작 실험실) 프로그램, 상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난 26일 항상 한 달에 한번 진행 중이지만 1주년 기념으로 특별히 더 신경 써서 청년 커뮤니티 데이라는 ‘청년 일자리 프렌즈 더 유스 데이’를 개최하며 경상남도 청년들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행사가 되었다.

*청년 일자리 프렌즈 청년지원사업 종류

  여기서 이야기하는 청년지원사업의 종류는 크게 보면 4가지가 존재한다. 첫 번째는 뉴딜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현장형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한다. 두 번째는 푸드트럭 지원사업, 청년들의 상상력과 꿈과 열정을 담을 수 있는 푸드트럭 사업이다. 세 번째는 구직활동 수당지원으로 청년들에게 ‘경남 청년 드림 카드’를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경남 중소기업 청년 활력 사업이다. 이외에도 많은 사업과 교육프로그램이 있으니 자신이 원하고 자신과 잘 맞는 프로그램을 찾아 도움이 되길 바란다.

*청년 일자리 프렌즈가 주는 도움

  요즘 말하는 취준생, 취업준비생들은 청년 일자리 프렌즈의 도움을 받는 것이 어떨까? 굳이 창원에 찾아가지 않더라도 검색 한 번으로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알 수 있다. 청년 일자리 프렌즈 홈페이지에 프렌즈 프로그램을 보면 월별로 행사 계획이 나와 있어 간편하게 확인이 가능하다. 즉, 자신이 관심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언제든 누구든 신청하면 된다. 실제 행사나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대체로 자신이 원하는 정보를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 취업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그런 부분에서 면접 컨설팅이 제일 많은 도움을 준다고 평가한 사람이 많았다. 특히나 요즘 뜨고 있는 AI 면접 또한 신청하고 승인을 받으면 체험할 수 있게 되어서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경남연구원, 경남 청년센터 청년온나, 경남 청년 일자리알리미, 경남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가 합동하여 청년들의 일자리에 도움을 준다. 진행되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경험을 위주로 실행한다. 그 중 경남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에서는 경남형 뉴딜 일자리 사업과 같은 프로그램처럼 청년들에게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며 청년들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준다. 지금 사업을 시작하고자 하지만 기초 자금이 없다 하는 청년들은 여기서 시행되는 프로그램 중 조건이 된다면 지원해보길 바란다. 또 다른 프로그램인 중소기업 청년 활력 사업은 청년을 채용하는 중소기업에 인건비를 지원하는 방법으로 중소기업의 청년고용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경남 청년 일자리 프렌즈’는 경남 청년을 위함이자 청년에 의해 만들어진 공간이다. 누구든 취업을 하고자 한다면 지원해주는 공간이고,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며 실현할 수 있도록 최대한 도움을 준다.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교육과 취업 준비에 지친 청년들을 위해 쉬어가듯 흥미 있는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 인재육성과 취업 상담 취업특강 멘토링 등으로 청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기 위해 많은 기관에서 노력한다. 따라서 창원 근처에 있는 막 대학을 졸업하거나 취업 준비 중인 사람들에게 이 행사와 교육프로그램들이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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