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2929] Online Citizens
[톡톡2929] Online Citizens
  • 박예빈 기자
  • 승인 2019.11.08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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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온라인 시민(Online Citizens)이다. 다른 말로 우리를 대중이라고도 한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재는, 예전보다 남녀노소 누구나 온라인 활동이 가능해졌을 정도로 접근하기 쉽다. 나는 이러한 현상이 젊은 세대의  영향이 크지 않았나 생각한다.

  요즘같이 온라인상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이렇게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는 젊은 10대, 20대 계층들을 일컬어 1020세대라고 부른다.

  예를 들면 옷 잘 입는 사람은 본인의 사진을 SNS에 게재하고, 그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다른 이용자들은 팔로우하거나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으로 공감을 표한다. 이렇게 많은 사람의 공감을 받은 이들은 소위 말하는 인플루언서, 유튜버 같은 별칭으로 온라인상에서 유명해진다. 신기하게도 이들 대부분은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인이 아닌 대다수가 우리 주변에서 평범하게 보이는 일반인이다. 그런데도 이들의 게시물 하나에 유행이 바뀌기도 하고, 사람들은 이런 사소함에서 사고방식과 가치관을 바꾸기도 한다.

  배움에도 변화가 생겼다. 지금 당장 유행하는 유튜브는 손쉽게 각종 정보 취득이 가능하고 정보 서식 범위가 상당히 넓어졌다. 요리를 배우려면 예전에는 직접 학원에 돈을 지불하고 수강해야 했지만 지금은 유튜브로 현직 전문가들이 요약해놓은 영상을 보며 독학하는 것이다. 또한 대부분의 사람은 본인의 관심사와 맞는 사람들의 영상을 구독하기 때문에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한 유튜버들을 보면, 현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생각 흐름을 읽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우리 자체가 하나의 의견인 셈이다.

  그렇지만 나쁜 점 역시 존재한다. 그 예로 광고주들은 계약조건이 까다롭고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연예인들보다는 일반인 유튜버들에게 광고를 맡긴다. 물론 이 자체가 문제 되진 않는다. 자신의 수익만을 위해 광고할 제품이 어떠한 지도 인지하지 않은 채 홍보한다. 그중에서는 허가도 제대로 받지 않은 저질의 제품도 존재한다. 이러한 광고들은 대중에게 순식간에 퍼진다. 이후에 제품에 문제가 있어도 손해배상 청구가 어렵다. 광고했던 사람들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일이 부지기수이기 때문에 대중들이 손해를 떠안게 된다.

  요즘의 우리는 10분이면 만나서 할 수 있는 이야기를 2시간에 걸쳐 채팅 앱을 이용해 이야기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소통을 위해 만들어진 매체가 사람 간의 대화를 차단하여 인간관계의 불통을 가져오는 꼴이다. 우리는 항상 생각해야 한다. 항상 좋은 것만 올 수는 없다는 것을. 앞으로도 세상은 계속해서 발전하고 다양한 형태의 결과물이 나온다. 발전과 공존하는 시대에 변화를 선도하는 대중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건전하고 올바른 온라인 활동을 하자고 당부하는 바이다.

이준혁(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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