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목) 오전 11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우리 대학 제11대 총장 박재규 박사(전 통일부 장관) 취임식이 거행됐다.
취임식은 개식사, 총장 선임 경과보고 및 약력 소개, 임명장 수여, 축하 꽃다발 증정, 취임사, 축사, 축가, 폐식사, 기념 촬영, 축하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강창희 전 국회의장, 이대순 한마학원 이사장, 김지수 경남도의회 의장 등 학내 구성원과 내빈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박재규 총장(이후 박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과 한마가족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우리 대학은 1946년 개교 이래 숱한 역경과 도전 속에서도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우수 인재들을 육성하는 지역 최고의 명문 사학으로 성장해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또한 “저는 오늘부터 ‘대학을 새롭게 디자인한다’는 창학의 심정으로 몇 가지 교육 혁신 과제들을 내실 있게 추진해 가고자 한다.”며 ▲어느 분야에서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창의 융합형 한마인 육성 ▲대학 교육 대상자 다원화 ▲지역 최고의 창업 및 산학협력 중심 대학으로 성장 ▲서로 존중하고 역량을 북돋우는 참된 교육 공동체 실현 등을 제시했다.
박 총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72년 동안 14만 명의 인재를 배출해 낸 긍지와 자부심을 바탕으로 ‘교직원의 자긍심이 높은 대학’, ‘학생의 실력과 활력이 넘치는 대학’, ‘기업이 믿고 채용하는 대학’, 그리고 ‘지역 사회가 진심으로 아끼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동남권에서 ‘가장 혁신적인 특성화 교육의 요람’으로 거듭나겠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