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2018년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자율 개선 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학 기본 역량 진단은 지난 정부에서 추진된 대학 구조 개혁 평가를 대체하는 평가로서, 교육부는 전국 일반 대학 187개교 중 우리 대학을 포함한 120개 대학을 ‘자율 개선 대학’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이 진단에서 우리 대학은 지난 6월말 1단계 평가를 통과하여 ‘예비 자율 개선 대학’에 선정된 이후 ‘자율 개선 대학’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향후 자율적인 정원 운용과 더불어 2019년부터 3년간 대학이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정부 재정 지원(대학 혁신 지원 사업)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우리 대학은 오는 2020년까지 ‘이론 탐구와 실천을 통한 경험 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강의실을 포함한 교육 시설을 혁신적으로 바꾼다. 또한 전문 분야의 직무 모듈을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개편하고, 경험기반교육을 통해 역량을 갖추도록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게 된다.
이와 함께 개인 맞춤식 진로 지도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본인에게 맞는 진로를 찾아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우리 지역이 꼭 필요로 하고, 나아가 세계를 빛낼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자율 개선 대학 선정은 우리 대학의 오랜 전통과 축적된 역량을 공적으로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박재규 총장은 “우리 대학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노력한 덕분으로 이번 대학 기본 역량 진단에서 ‘자율 개선 대학’에 선정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은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는 ‘대학 혁신 지원 사업’을 통해 재도약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우리 대학 신 르네상스’를 실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