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 아고라] 댓거리밸리! 꿈이 아닙니다!
[한마 아고라] 댓거리밸리! 꿈이 아닙니다!
  • 언론출판원
  • 승인 2024.05.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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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영캠퍼스가 요즘 영화 TV 촬영장으로 인기 높습니다. 경남대 초빙교수를 거쳐 마산합포 국회의원이 된 제가 우리 동네에서 제일 좋아하는 곳도 월영캠퍼스입니다. 천년 전, 동아시아 최고 석학 고운 최치원 선생이 이곳에 월영대를 짓고 오래 살았던 이유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아파트에 더러 가려 있지만 당시 월영대에서 내려다보는 합포만 달빛 전경이 그림처럼 떠오릅니다.

  지난해 연말, 경남대가 세계 최초로 초거대제조AI 서비스 프로젝트를 정부 예산을 받아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메가존클라우드, SAP 같은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함께합니다. 그들은 왜 월영캠퍼스에 왔을까요? 한마관에서 내려다보면 마산만 마창대교 풍경이 샌프란스코의 퍼시픽 하이츠에서 바라다보는 것과 비슷합니다.

  월영캠퍼스 매력이 더 높아진 것은 바로 마산해양신도시에 대한민국 최초의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이 지정고시 되었기 때문입니다. 바야흐로 AI시대에 우리 도시가 새롭게 주목하고 있는 기회가 초거대제조AI입니다. 경남은 대한민국 제조업의 메카로서 제조 빅데이터의 보고입니다. 마산은 원래 대한민국 최초의 자유뮤역지역 도시로서 우리나라를 무역대국으로, 마산을 7대 도시까지 도약시켰습니다. 54년 전 산호동 앞바다 뻘밭에 자유무역지역을 만들 때 누구도 상상하지 못해 나중에 합포만의 기적이라고 불렀습니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수출 1억 달러를 돌파하고(1974), 마산 혼자서 우리나라 수출의 10%를 담당합니다(요즘으로 치면 500억 달러입니다).

  하지만 산업구조의 변화로 모두가 부러워하던 알찬 도시에 불길한 조짐이 나타납니다. 공장이 문을 닫고 젊은이들이 떠나갑니다. 정보화에 뒤처졌기 때문입니다. 지속발전도시는 강한 대학이 만듭니다. 그래서 저는 글로벌게임센터 예산을 확보했고, 연고대와 어깨를 나란히 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정을 이끌었습니다. AI디지털도시, 디지털자유무역지역 도시에서 필요한 인재를 우리 대학에서 키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양신도시에 디지털자유무역지역이 완성되면 판교테크노밸리 못지않은 댓거리밸리도 가능해집니다. 월영캠퍼스가 인큐베이팅한 초거대제조AI와 게임산업 스타트업들이 유니콘으로 쑥쑥 자랄 날이 멀지 않았습니다. 댓거리 지명도 월영대 앞거리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고, 이 역시 천년의 유래가 있습니다.

  경남대는 우리 마산의 혁신심장입니다. 산업화 민주화 요람 마산합포의 자랑, 경남대학교 개교 78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빛의 속도로 발전하는 AI 빅데이터 시대를 주도할 경남대 개교 100주년을 함께 꿈꿉니다.

최형두(통일미래최고위과정/ 글로벌CEO과정, 창원시 마산합포구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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