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은 사람들 삶에 깊숙이 녹아들어 즐거움을 준다. 그렇기에 많은 이들이 게임으로 여가를 보낸다. 여기, ‘게임’을 집중적으로 배워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학과가 있다. 바로 경상남도 최초 4년제 게임산업 관련 학과인 우리 대학 게임학과다. 올해 신설된 학과이기에 다른 학과보다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아 게임학과에 대해 모르는 학우가 많다. 게임학과의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고자 게임학과장 김성후 교수와 박서휘(게임학과·1) 학우를 만나 보았다.
- 게임학과의 교육은?
게임학과는 경남글로벌게임센터와 활동을 함께한다. 경남글로벌게임센터는 다양한 지역 게임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시설이다. 현재 게임학과는 경남 게임산업의 활성화를 교육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인턴십 운영과 산학협력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과정은 크게 게임기획, 게임프로그래밍, VR/AR 콘텐츠로 나뉜다. 각 과정 속에 게임기획포트폴리오, 2D·3D 게임프로그래밍, VR/AR 콘텐츠디자인 등의 세부 과목이 존재한다. 지금 1학년들은 게임개발의 기초를 다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코딩 기초, 콘텐츠 개발 등을 중점으로 공부한다.
그렇다면 실습 과정은 어떻게 이뤄질까? 먼저 게임학과 학우들은 프로그램 입문으로 2D게임개발과정을 경험한다. 그 후 게임운영, 규칙, 인공지능 수행 능력을 기르기 위해 SW공통트랙의 게임 자료구조·알고리즘을 체계적으로 배워나간다. 또한, 정규 교과목인 산업협력프로젝트I, II에서 실질적인 취·창업 과정을 익힌다. 이런 수준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우들은 게임산업에 필요한 실질적인 일머리 학습 과정과 게임 아카데미 과정을 밟는다.
- 게임학과의 전망은?
“문화콘텐츠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습니다.” 경상남도는 2026년까지 ‘비수도권 최대 문화콘텐츠 명품도시’를 조성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게임학과도 창원시·경상남도와 발맞춰 게임 생태계에 뿌리내리기 위해 준비 중이다. 김성후 교수는 이를 위해 관광콘텐츠, 박물관, 국방산업, 디지털트윈 등에서 다양한 교육 및 콘텐츠 구축을 실현해 문화콘텐츠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학우들이 학교 재학 중에도 스타트업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했습니다. 취업뿐 아니라 창업 또한 중요한 활동이다. 현재 게임학과에서는 1학년 과정으로 창업동아리 지원을 하고 있다. 후에는 전국 게임개발 경진대회 참여 등 다양하게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입학 동기들과 함께 차세대 게임학과를 끌어가겠습니다.” 박서휘 학우는 게임학과가 아직 새로 생긴 학과이다 보니 처음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를 극복하고 게임학과의 방향성을 정해가겠다며 의지를 다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걸어갈 게임학과의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