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우리 대학(총장 박재규) 정일근 석좌교수가 참여한 ‘열 두 시인의 육필 시전(詩展)’이 개최됐다. ‘열 두 시인의 육필 시전(詩展)’은 오는 4월 30일까지 마산 창동 갤러리 워킹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마산에서 보내는 봄·시·편지’를 제목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6명과 창원 시인 6명 총 열 두 시인이 손으로 직접 쓴 육필 시가 전시되었다. 정일근 교수를 비롯해 우리 대학 여럿의 동문이 해당 전시에 참여해 자리를 빛내주고 있다.
우리 대학 국어교육과 동문이자 갤러리 워킹 신인애 관장은 “마산의 원도심인 창동에서 AI에 대응하는 시인의 휴머니즘을 보여주고자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AI가 예술가들을 위협하는 현재,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예술가들의 손길이 묻은 육필 시, 캐리커처, 시 낭송 등을 모은 복합적인 전시로 전국 최초로 기획되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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