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뉴스] 새롭게 변화한 동아리연합회 회칙이 궁금하다면?
[폰카뉴스] 새롭게 변화한 동아리연합회 회칙이 궁금하다면?
  • 원지현 기자
  • 승인 2023.03.02 13: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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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리연합회 신규 동아리 신청 안내

  익명의 학우로부터 제보가 왔다. “새로운 동아리 개설을 위해 여러 가지 알아보던 중 올해부터 여러 회칙이 변경 되었다고 들었어요. 클럽 체제로의 개편, 동아리 심사 과정 변경 등 변경된 회칙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어요.” 이는 소모임 형태로 활동하는 학우들이 요즘 가장 관심을 가지는 소식 중 하나다. 새롭게 바뀐 중앙동아리 회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39대 나이스 동아리연합회의 회장 이재원(건축공학과·3) 학우를 만나보았다.

 

- 분과 체제에서 클럽 체제로의 변화

  기존 동아리연합회에서는 동아리를 활동 방향성에 따라 6개의 분과로 나누어 운영해왔다. 이 체제는 각 분과에서 선출된 대표자가 분과를 관리하는 형태로 동아리 간 교류와 활동이 활발할 때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구조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여파로 분과 활성도가 떨어지고 분과장 선출이 어려워지는 등 제도의 효과를 살리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에 따라 개편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난 1월 11일 동아리 전체 대표자 회의를 통해 회칙 변경 안건이 통과되었다. 이에 따라 변경 공표와 동시에 분과 시스템에서 클럽 시스템으로 제도가 변경됐다. 클럽 시스템은 ‘동아리원 수에 따른 분류’라는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며 모든 동아리를 4개의 클럽으로 구분한다. 이번 체제 전환으로 각 동아리에 알맞은 인력, 사무, 행정 지원을 이전보다 확실하게 집행할 수 있게 되며 동아리연합회 운영 및 동아리별 관리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금 동아리가 가장 필요로 하는 정책, 지원,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연구하여 만들어낸 제도가 바로 클럽 제도입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활동 부재와 동아리원 감소를 겪으며 생긴 많은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이번 체제를 선택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분과 제도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많은 동아리가 다시금 활성화되고,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체제가 변경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 변화된 신규 동아리 등록 절차

  이번 39대 나이스 동아리연합회에서는 신규 동아리 등록 회칙에도 변화를 줬다. 기존에 이루어지던 2회에 걸친 등록 심사에 더해, 동아리 대표자 회의에 서 심사 안건을 상정하는 회칙이 추가 됐다. 이는 무분별하게 신규 동아리를 승인하고 정동아리로 승격시키는 일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 회장은 동아리들이 있기에 동아리연합회가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최종 의결권을 대표자 회의에 둔 이유를 설명했다.

 

  “동아리가 원하는 활동 방향성을 최대한으로 존중하고 지원하겠습니다” 이 회장은 이번 회칙 변화에 있어 ‘자율성’을 가장 강조했다. 이어 동아리가 다시금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3월 6일부터 동아리 가두모집이 시작된다. 새로운 동아리 활동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학우라면 이번 기회를 빌려 직접 동아리를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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