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탐방] 네트 사이에서 모두가 친해지는 곳, ‘스매쉬’
[동아리 탐방] 네트 사이에서 모두가 친해지는 곳, ‘스매쉬’
  • 조현석 기자
  • 승인 2023.02.20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네트 사이에서 하나되는 우리”
“네트 사이에서 하나되는 우리”

  새해를 맞이하며 꾸준한 운동을 목표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혼자 운동을 하다 보면 금방 나태해져 작심삼일로만 끝나는 경우가 허다하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운동도 오래 하려면 누군가와 함께하는 게 좋다. 우리 대학에도 학우들과 함께하기 좋은 스포츠인 배드민턴을 즐길 수 있는 동아리가 있다. 바로 네트 사이에서 모두가 친해지는 ‘스매쉬’ 동아리다. 스매쉬에 대해 자세히 알기 위해 동아리 회장인 이병주(소방방재공학과·3) 학우를 만나보았다.

  스매쉬는 우리 대학 내 유일한 배드민턴 동아리다. 스매쉬에서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한마관 1층 야외 구장에서 자율 경기를 진행한다. 평상시에는 동아리원 이외에 일반 학우들도 자유롭게 사용하는 공간이지만, 동아리 정기 모임 시간대에는 스매쉬가 사용 우선권을 가진다는 점 참고하자. 경기 희망 인원이 많아 교내에서 진행하기 힘든 경우엔 우리 대학 인근의 합포스포츠센터에서 활동하기도 한다. 또, 동아리방 내에 공용 장비가 구비돼 개인 장비가 없는 부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라켓, 셔틀콕 등 배드민턴에 필요한 장비를 스매쉬 부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남녀노소가 가볍게 즐기기 좋은 배드민턴의 특성상 스매쉬에 많은 학우가 소속되어 있으며, 동아리 규모도 꽤 큰 편이다. 작년부터 가두모집이 다시금 활성화된 덕에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 결과 120명의 새로운 부원을 맞이했다. 큰 규모에 걸맞게 작년엔 간식 사업, 체육교육과 배드민턴 동아리인 ‘콕스’와의 교류전, 타 동아리와의 연합회, 내부에서 진행한 자체 체육 대회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배드민턴이 처음이라도 걱정하지 마세요!” 스매쉬에서는 배드민턴을 처음 접하는 동아리원들을 위한 코칭도 진행한다. 그렇기에 배드민턴 초보자나 처음 접하는 학우라도 부담 없이 배우며 즐길 수 있다. “배드민턴은 바로 다른 사람들과 같이하는 운동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지기 좋습니다.” 이 회장은 처음엔 낯을 가리던 부원도 함께 땀을 흘리며 몇 차례 경기를 하다 보면 어느새 가까운 관계로 발전한다고 하였다.

  “스매쉬는 동아리원들과 함께 배드민턴을 즐기면서, 친목 도모를 우선으로 하는 동아리입니다. 잘하지 못해도 열정과 관심만 있다면 환영합니다.” 이 회장은 어떤 학우든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배드민턴은 구기 종목 중에서도 신장이나 체급 제약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기기 좋은 스포츠로 쉽게 접근하기 좋다. 스매쉬는 현재도 수시 모집 중이라고 하니, 새 학기엔 스매쉬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경남대학로 7 (경남대학교)
  • 대표전화 : (055)249-2929, 249-2945
  • 팩스 : 0505-999-2115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은상
  • 명칭 : 경남대학보사
  • 제호 : 경남대학보
  • 발행일 : 1957-03-20
  • 발행인 : 박재규
  • 편집인 : 박재규
  • 경남대학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2024 경남대학보.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