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카뉴스] 서평 공모전과 함께 마음의 양식 쌓기
[폰카뉴스] 서평 공모전과 함께 마음의 양식 쌓기
  • 정희정 기자
  • 승인 2022.05.25 1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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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공모전’ 포스터
‘서평 공모전’ 포스터

 

  익명의 학우로부터 제보가 왔다.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는 서평 공모전에 대해 궁금해요.” 서평 공모전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부 중 하나로, 2020학년도부터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 이는 독서에 대한 학우의 흥미를 이끌어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공모전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공모전은 지난 5월 9일부터 6월 24일까지 서평을 공모받고 있다.

 

- 서평 대상 도서 목록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은 20권의 서평 대상 도서 목록을 사전에 제시해 학우가 서평을 하기에 앞서 폭넓은 선택권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해당 목록은 도서관 10가지 학문 주제 분야 가운데 골고루 선정해 학우들이 공모전에 참여함으로써 관련 학문의 식견도 함께 높이는 게 목표다. 크게 다양한 학문 주제별 베스트셀러와 올해 우리 대학 추천 도서 목록을 기준으로 삼았다. 그리고 특히 사회와 문학, 심리학 도서와 같이 학우가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를 중심으로 목록이 구성되어 있다. 자세한 도서 목록은 우리 대학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서평 대상 도서 목록을 참고해도 좋지만, 학우가 자유롭게 선정한 도서 역시 가능하다. 그러나 도서관이 제시한 목록의 도서로 참여할 시,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점 참고하자.


- 서평 공모전 더 알아 가기

  공모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우리 대학 e-class 비정규 과목에서 ‘2022-1 중앙도서관 서평 공모전’을 수강신청해야 한다. 이후 e-class에 탑재된 양식을 이용해 과제 게시판에 제출하면 된다. 이때 분량은 A4 2~3장 내외이며, 5줄 이하의 무성의한 제출작과 수상작을 제외한 참여자 전원은 비교과 마일리지 5점을 받는다.

  무성의한 제출작뿐만 아니라 카피킬러를 통해 표절 검사를 진행한 후, 표절이나 모방이 의심되는 경우 역시 심사에서 제외된다. 서평 특성상 책의 내용이 인용되는 점은 표절 검사 시 일정 부분 감안 되지만, 표절률이 15~20% 이상이라면, 심사에서 제외되니 주의하자. 이때 개인 SNS 게시물 역시 표절 비교 대상에 포함된다. 그래서 본인의 SNS에 올린 자료를 수정해 제출하는 경우라면, 결과 발표일까지 해당 게시물을 비공개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

  수상자 발표 예정일은 7월 4일로 e-class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수상자는 총 4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2명)으로, 수상 시 각각 300,000원, 200,000원, 50,000원의 장학금을 받는다.


  “우리 대학 학우가 독서와 서평을 통해 내 생각을 나만의 언어로 표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랍니다.” 우리 대학 학술운영팀 이경화 계장은 학우의 열렬한 관심이 도서관 행사의 큰 원동력이 된다고 전했다. 단순 책을 읽는 데에서 독서 활동을 끝내기보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평을 써내려 보며 마음의 양식을 쌓는 뜻깊은 시간을 가져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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