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2929] 의미 있는 대학 생활 속에서의 경쟁
[톡톡2929] 의미 있는 대학 생활 속에서의 경쟁
  • 정희정 기자
  • 승인 2022.03.16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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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쟁’이라는 단어를 안 들어본 사람은 없으리라 생각된다. 하지만 그 단어가 내포하는 구체적인 뜻을 아는 사람은 몇 안 될 거다. 그렇다면 경쟁의 의미는 무엇일까? ‘경쟁’의 사전적 의미는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룸’을 의미한다. 동물 대부분은 경쟁을 통하여 서로 자신의 영역, 생태적 지위, 짝짓기 대상 등을 쟁취한다. 그들은 둘 이상의 개체 간 혹은 종간에 벌어지는 상호작용. 즉, ‘생존’을 위한 경쟁을 한다. 먹이사슬의 어느 위치에 있든 항상 자신, 자기 종족의 목숨을 위협하는 존재가 있기 때문이다.

  먹이사슬의 최상위권인 사자 역시 먹잇감을 사냥하기 위해 같은 지위인 포식자들과 경쟁을 한다. 사냥감은 한정되어 있지만, 사자와 같은 포식자는 다수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들은 생존을 위해 포식자들과 경쟁하며 그 과정에서 일찍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그뿐만 아니라 굶어 죽지 않기 위해 그들 사이에서 또 경쟁이 일어난다. 그렇게 동물은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는 경쟁을 한다. 그러나 놀라기도 이르다. 우리가 겪는 경쟁은 동물보다 더 치열하다. 육체적 경쟁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회적, 경제적 지위, 성공도 포함되기 때문이다.

  우리 사람들의 삶에서 경쟁은 무엇일까? 나는 대체로 초, 중, 고등학교 12년 대학교 2~4년간의 배움이 추후 ‘취업’을 위한 발돋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취업’이라는 경쟁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무엇이 필요할까? 내가 생각하기에 대학생인 우리는 크게 8가지를 준비해야 한다. 바로 학점, 토익, 자격증, 봉사, 대외 활동 및 공모전,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으로 얻은 구체적인 경험, 기업/직무 분석이다.

  학점과 토익, 자격증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이다. 하지만 이로는 한계가 있기에 취업 시장 내 경쟁을 위해선 많은 경험이 필요하다. 그리고 봉사 시간은 그 사람의 인성을 나타내는 객관적인 자료이며, 활동으로 배려하는 삶도 배울 수 있다. 대외 활동은 각 기업의 서포터즈, 인턴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을 수 있고, 자기소개서를 써 볼 기회가 되어준다. 공모전은 내가 잘할 수 있는 분야를 사회로 펼칠 기회이다. 아르바이트와 동아리 활동은 서로 상호존중을 하며 팀워크, 도전/열정 정신을 키울 수 있는 곳이다. 기업·직무 분석은 자신의 전공을 토대로 자신이 좋아하거나, 잘할 수 있는 일을 깨닫게 하는 과정이다.

  우리는 학창 시절부터 취업까지 수많은 경쟁을 하며 살아간다. 그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험을 하며 그 과정에서 얻을 크고 작은 배움을 마주해야 한다. 그렇다면 대학생인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당신은 좋은 학점에만 몰두하고 있지 않은가? 새 학기를 맞아 자신을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송경조 (기계공학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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