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 아고라] 변화의 시대, 용기와 배짱을 가지고 성장하자!
[한마 아고라] 변화의 시대, 용기와 배짱을 가지고 성장하자!
  • 언론출판원
  • 승인 2022.03.0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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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랑스러운 모교인 경남대학교 학보에 2022학년도 첫 개강호의 한마아고라에 졸업생으로서 기고를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신입생 여러분들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재학생 후배 여러분 대단히 반갑습니다. 코로나19로 힘들겠지만, 후배 여러분들 모두 힘내서 영원히 달려도 지치지 않는 ‘한마’처럼 활기찬 대학 생활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시길 빕니다.

  저는 지난 29년간 글로벌 브랜드인 A사의 부사장까지 역임하고 최근에 퇴직을 하였습니다. 이 회사는 여러분들도 잘 아시는 영국 EPL에서 활약하는 손흥민을 후원하는 회사이자 동종 업계 1위의 스포츠 기업입니다. 

  지난 IMF 이후에 글로벌화가 급격히 진행되었습니다. 본인이 재직하던 A사 역시 그 영향으로 본사와 통합하고 기업의 문화도 급변하였습니다. 특히, 직장 내에서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그래서 36살의 적지 않은 나이에 영어 연수를 위해 과감하게 직장을 휴직하고 캐나다로 해외 어학연수를 떠났었습니다. 이후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A사의 요청으로 13개월 만에 다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직장 생활을 하는 동안 칼퇴근과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그리고 내일을 위한 컨디션 조절에 최선을 다해서 ‘아침에 기상해서 오늘도 회사가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생활 루틴을 잘 지켰습니다. 칼퇴근은 내일을 위한 준비였던 것입니다.

  저의 도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요즘 4차 산업혁명으로 디지털화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55세라는 나이에 A사에 사직서를 내고 공과대학원생으로 진학하여 자기계발을 선택했습니다. 대학원 과정 동안은 현재의 글로벌 위기와 대변화는 내 자신에게 어떤 기회가 될 것인가 그리고 나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 가를 찾는 수업이기도 했습니다. 여러 대기업에서 저에게 사장직 제의도 받았지만 사양했습니다. 대신에 MZ세대 위주의 소규모 기업을 창업하여 배움과 반성을 통한 ‘인·감·도·장(‘인정’, ‘감사’, ‘도움’, ‘짱’)’ 정신을 기업철학으로 내걸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베컴, 이신바에바, 메시, 이들의 공통점은 자신의 단점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의 스포츠 스타가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여러 부상과 신체적인 핸디캡을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잘 극복한 결과입니다.

  마지막으로 후배님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습니다. 위대한 서퍼(surfer)는 큰 파도가 일기 전에 먼저 그 파도 위에 올라탄다고 합니다. 대변화에 휩쓸리지 말고 먼저 용기와 배짱을 가지고 힘차게 도약해 보시길 기원합니다.

강형근(경영학과 졸업 동문, 에이치케이앤 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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