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2929] 한국의 다시보기 유행
[톡톡2929] 한국의 다시보기 유행
  • 정유정 기자
  • 승인 2022.03.02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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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보통 할 일이 없을 때 드라마를 보기위해 노트북 화면을 켠다. 그리고는 넷플릭스, 왓챠와 같은 OTT 스트리밍 서비스에 접속한다. OTT는 ‘Over the top’의 줄임말로 인터넷(휴대폰, 노트북 등)을 통해 볼 수 있는 TV 서비스를 말한다. 이는 드라마, 예능, 다큐 등 보고 싶은 영상을 마음껏 골라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자, 스트리밍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났고, 자연스레 OTT 플랫폼 산업의 발달로 이어졌다. OTT 기업은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해 차별성을 내세워야 했다. 이 과정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와 같은 오징어 게임, 지금 우리 학교는 등 세계의 취향을 강타하는 작품들이 탄생했다. 최근 넷플릭스 TV쇼 부문 순위권에 한국 콘텐츠가 다수 올라오며 기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세계의 극찬을 받고 있는 한국 콘텐츠, 어떻게 흥행의 길을 걸어왔을까?

  2010년 전까지만 해도 한국에서 많은 기업이 OTT 스트리밍 사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당시 OTT 서비스는 유행이 지난 영화나 흥행하지 못한 영화들만 제공되어서 선호도가 낮았다. 또, 국내 OTT 시장은 IPTV의 강세로 인해 빛을 발하지 못했다. OTT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자리 잡게 된 것은 2016년, 넷플릭스가 한국에 도입된 이후였다. 그러나 당시 한국의 방송사 및 제작사들은 신생 스트리밍 업체에 콘텐츠를 내주지 않았다. 넷플릭스는 이에 굴하지 않고 전략을 바꿔 사회적 금기나 자체 규정으로 인해 공영방송에서는 할 수 없는 작품을 물색했다. 이러한 전략 속 탄생한 첫 작품이 ‘킹덤’이었고, 이는 큰 흥행을 거뒀다.

  앞서 말했듯이 과거의 OTT 서비스는 주로 TV나 극장에서 상영된 영상물이 시간차를 두고 제공되었다. 그러나 넷플릭스는 자체적으로 제작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영화나 드라마와 다른 새로운 형태의 제작물을 독점으로 개봉해 흥행에 돕고 있다.

  또한 OTT 서비스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현대인들의 고충을 잘 파악한 점이다. 바쁜 현대인에게 OTT 서비스는 시간과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으니 환호를 받았다. 그래서 요즘 사람들에게 OTT 구독은 필수품이 되었다.

  나는 앞으로도 OTT 서비스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나중엔 또 어떤 변화가 있을지도 기대된다. 요즘은 국내에 많은 OTT 스트리밍 서비스가 생겨 골라 보는 맛이 있어 좋다. 그러나 스트리밍 서비스의 저렴한 값에 혹해서 여러 사이트를 구독할 때가 있다. 그리고는 사용하지 않을 때도 구독 해지를 하지 않아서 몇 달간 나도 모르게 돈이 빠지는 일이 있었다. OTT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단점을 적절히 유의해서 이용한다면 좋은 취미 생활이 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산희 (미디어영상학과·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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