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는 건강 잡학 지식]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내 몸 바로 잡기
[알아두면 쓸모있는 건강 잡학 지식] 건강한 생활 습관으로 내 몸 바로 잡기
  • 정희정 기자
  • 승인 2021.10.06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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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이 속담은 어릴 때 몸에 밴 버릇이 나이가 들어도 쉽게 고칠 수 없음을 뜻한다. 다리를 떨거나, 손톱을 물어뜯는 등 일반적으로 ‘습관’은 주로 좋지 않은 행동을 나타낸다. 그러나 나쁜 버릇이 있듯이,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키는 좋은 습관 역시 존재한다. 생활 속에서 소소하게 지킬 수 있는 건강한 습관은 무엇이 있을까?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집콕족’이 늘었다. 오래 집에 머물다 보면 흐트러진 자세로 앉아있는 경우가 많다.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랜 기간 취하게 되면 허리에 부담을 주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전통적으로 좌식 생활을 이어왔다. 그러나 좌식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허리를 꼿꼿하게 세워 앉아야 하기 때문에 좌식 생활은 허리에 나쁜 영향을 준다. 장시간 좌식 자세를 유지할수록 몸에 무리를 주게 되기 때문이다. 좌식 생활을 하는 중이라면 종종 의자나 벽에 기대어 앉는 입식 생활로 바꾸어 줄 필요가 있다.

  재택근무를 하거나 온라인 강의, 과제 등으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시간도 늘었다.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져 갈수록 낮은 눈높이로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는 시간 역시 늘어간다. 이는 현대 사회의 문제점으로 손꼽힌 거북목 유발의 원인 중 하나다. 거북목 예방을 위해서 컴퓨터를 이용할 때, 키보드와 마우스를 몸에 가까이 붙여서 사용하자. 또, 목이 구부려지지 않도록 모니터나 노트북을 눈높이보다 살짝 위에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원활한 혈액 순환도 바른 자세 못지않게 중요하다. 장기간 앉아있거나 서 있을 때, 다리가 찌릿찌릿한 경험을 겪어본 적 있는가? 이런 경험을 겪었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이라도 해야 한다. 스트레칭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면 발가락을 구부리거나 발목을 돌리는 등의 사소한 행동도 큰 효과를 준다. 대신 달라붙는 옷과 다리를 꼬는 습관은 혈액 순환을 막는 요인이기에 최대한 피하는 게 좋다.

  하루 적당량 물 마시기 또한 습관이 필요하다. 체내 수분은 노폐물 배출, 혈액 순환, 신진대사 등 중요 기능을 담당한다. 그러나 4월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물 충분 섭취자 비율 현황이 2015년 42.7%에서 2018년 39.6%로 점점 감소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1.5~2L 정도의 수분 섭취를 권장했다. 하루 권장량을 한 번에 마시기보다 1시간에 약 200mL 정도 꾸준히 마시자. 또, 식사 전후에 마시는 물은 오히려 소화와 섭취에 방해를 주기 때문에, 30분~1시간 정도의 간격이 필요하다.

  생활습관병은 성인병을 다르게 일컫는 말이다. 성인병이란 주로 좋지 못한생활 습관이 고혈압, 비만 등으로 연결되는 경우를 아울러 말한다. 그러나 주로 40대나 50대 성인에게 흔히 찾아 볼 수 있었던 생활습관병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 몸에 나쁜 행동은 배기 쉽지만, 의도적으로 좋은 습관을 지켜나가기는 어렵다. 그러나 지금부터라도 건강을 위해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사소한 습관들을 하나씩 쌓아가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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