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영지] 감사하는 마음의 중요성
[월영지] 감사하는 마음의 중요성
  • 정주희 기자
  • 승인 2021.05.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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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현대인들은 시간에 쫓겨 행복을 찾을 시간도 없다. 또, 지나친 경쟁으로 인해 세상을 바라볼 때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일쑤다. 이런 현대인들은 현대병 증상이 주로 나타난다. 현대병이란 현대 사회가 지나치게 변화함에 따라 나타나는 각종 직업병 또는 정신병을 통틀어 이른다.

  가뜩이나 행복을 찾을 시간도 없는데 세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현대인들이 많다. 그중 남을 볼 때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있고 자신에게 엄격하게 대하는 사람도 있다. 내 주변에도 그런 부정적인 시각을 가진 사람들이 보인다. 그 사람들을 보며 머릿속으로는 이해하지만 한 편으로는 안쓰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난 남들과 조금 다르게 세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편이다. 그러나 나도 처음부터 긍정적인 사람은 아니었다. 오히려 부정적인 사람에 가까웠다. 부정적인 시각으로 일상을 지내다 보니 문득 내가 행복한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됐다. 생각 끝에 난 행복하지 않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내가 행복하지 않았던 이유는 부정적인 시각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 난 나의 부정적인 마인드를 바꿔 보기 위해 무턱대고 일상 속 소소한 행복들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처음에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일상 속 행복을 찾는 게 쉽지 않았다. 그 때 큰 감동을 받았던 오프라 윈프리의 강연이 떠올랐다. 오프라 윈프리는 강연에서 “감사일기를 쓰며 일상에서 감사한 일을 만들어라”라고 말했다. 그래서 난 먼저 감사일기를 쓰는 버릇을 들였다. 쓰는 게 익숙해질 때쯤 감사일기를 쓰며 행복을 찾기 시작했다. 감사일기는 내 부정적인 마인드를 긍정적으로 바꿔준 계기가 되었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찾는 것이 어렵다면 먼저 감사일기를 써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작성할 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수시로 구체적인 이유와 함께 기록해야 한다. 그리고 자기 전에 자신이 쓴 감사일기를 한 번씩 쭉 읽어보고 자면 된다. 예를 들어, 나는 비 오는 날씨를 좋아해서 비가 올 때마다 비로 인해 시원한 날씨에 감사함이라고 적었다.

 감사일기를 쓰게 된 이후로 매사에 감사하게 되고, 감사하니까 저절로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게 됐다. 딕 트레이시 영화에서 “신은 인간에게 선물을 줄 때 시련이라는 포장지에 싸서 주는데 선물이 크면 클수록 큰 포장지에 싸여 있다.”라는 대사가 나온다. 자신에게 오는 시련이 크다고 부정적으로 생각하여 포기하면 후에 후회할 수 밖에 없다. 긍정적으로 생각을 바꿔 나에게 더 큰 선물을 주시려고 그렇겠지 라고 생각을 해보는 건 어떨까?

  물론 자신의 도전이 실패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실패로 인해 교훈을 얻게 된다. 이 교훈에 만족하고 다시 도전할 때 조심하면 성공할 확률도 높아질 거라고 예상한다. 감사할 수 있는 마음 그리고 도전 정신, 긍정적인 마인드는 행복의 근원이다. 3가지를 가지고 살아가면 자신이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세상이 행복이 가득한 곳으로 바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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