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2929] 중고거래, 슬기롭게 하는 법
[톡톡2929] 중고거래, 슬기롭게 하는 법
  • 정주희 기자
  • 승인 2021.05.04 17: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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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고거래를 이용해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중고거래 시장은 날이 갈수록 커진다. 중고차, 중고 휴대폰과 같은 물품만 팔던 이전과는 다르다. 문화상품권과 커피 교환권, 생활용품과 더불어 명품 제품 등 상상을 초월하는 온갖 물건이 사이트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명 브랜드 의류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은 금전 여유가 없는 대학생에게 희소식처럼 다가온다.

  밀레니얼-제트(MZ) 세대 사이에서 중고거래는 신세대 소비 가치와도 연관이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나에게 이익이 되는 중고거래지만 거래가 제한되는 여러 물품도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식약처 자료에 의하면 의약품, 화장품 샘플, 쓰레기봉투, 헌혈증 등이 온라인 중고거래 금지 품목들에 해당한다. 전투복과 전투모, 방탄모와 같은 유사 군복류나 군용 장구를 개인이 판매하거나 대여할 경우, 1년 이하 징역 혹은 1천만 원 이하 벌금형에 처한다.

  나는 중고거래를 자주 애용하는 편이다. 직접 경험해본 다양한 거래를 통해 알게 된 팁이 있다. 자신이 구매하고 싶은 물건이 정해졌다면 그 물건의 최저가를 검색해 가격을 비교해보는 방법을 이용해보자. 비교해봤을 때 합리적인 가격이면 중고 사이트에 판매자가 올려놓은 다방면의 물품 사진을 꼼꼼히 살펴보면 된다. 그 후 판매자에게 연락해 서로 시간대를 조정해 약속 시간과 장소를 잡으면 원활한 거래가 가능하다.

  직접 물건을 판매할 때는 판매 상품의 사진이 선명할수록 사람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다. 명확한 물건의 상태를 상세한 설명과 함께 제시한다면 신뢰성 또한 높아질 것이다. 현재 중고거래 가품 판매와 같은 사기가 많은 지금. 개인 간의 거래에서 신뢰성이 형성된다면 중고 물건 판매와 구매가 더 쉬워질 거라고 예상한다.
중고거래 시장 규모는 더욱 활발해지며 새로운 소비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008년 4조 원 규모였던 중고거래 시장은 2019년 20조 원으로 불어났다. 지난해는 신종 코로나 19 여파로 소비 심리가 얼어붙으면서 중고거래가 급격히 늘어났다. 2021. 4. 23일자 MoneyS 기사에 의하면 중고나라의 2020년 거래액은 약 5조 원이었다. 월간 중고거래 플랫폼 순 이용자도 약 1,000만 명이 넘었다.

  이처럼 원했던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만으로도 현재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에게 리셀(resell)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하지만 이용자가 많아지면서 사기 거래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개인 간 거래인만큼 이런 일들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중고 물품 거래는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사건에 대비하며 거래한다면 슬기로운 중고거래가 될 수 있다.


김한강(경찰학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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