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태를 벗고 지역의 새로운 활력이 되어, 시민들의 삶을 바꾸는 생활밀착형 문제해결 역할을 하고자 지난 지방선거에 출마하여, 지금은 창원시의회 시의원으로 역할하고 있는 최희정입니다.
경남 마산합포가 고향으로, 경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재학 시절, 학생운동에 참여하기도 했던, 저는 이때 ‘세상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들겠다’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경남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유아교육학을 전공하여, 어린이집을 운영하면서 ‘창원시가정어린이집연합회’ 회장을 맡아 유아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도 했습니다. 어린이집 운영으로, 열악한 보육 현실에 눈을 뜨고 장애인, 영유아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대변하겠다는 결심으로 정계에 입문하여, 지금은 여성 정치인 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모습에서 탈피하여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삶을 살피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역점을 두고 활동하는 것은 민생의 현장에서 보고, 들은 생생한 이야기를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문제해결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발로 뛰는 의정활동으로 지역 정계에 활력이 되고자 역할 하는 매일의 하루는 바쁘게 시작됩니다. 평일에는 아침부터 시의회에 출근해 집무를 시작하지만, 주말이면 지역구인 교방, 합포, 산호동을 돌며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민생을 살핍니다. 시민들과 얼굴을 마주하고 지역의 현안을 듣고,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것이 하루의 생활입니다. ‘현장에 늘 답이 있다.’ 제가 의정활동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시의원을 조금 어렵게 여기던 분들도 친근하게 다가가려 노력한 결과, 지금은 편한 이웃이 되어 사소한 것이라도 기꺼이 마음 열어 함께 해 주십니다.
결과, 지난 5월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장협의회’로부터, 의욕적인 지방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한 지방의회 의원에게 수여하는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기도 했습니다, 수상으로 책임감이 무거워지긴 했지만, 지나간 임기 동안 부족했던 역할의 아쉬움보다, 남은 임기 동안이라도 신념으로 가지고 있던 ‘풀뿌리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저자신 스스로가 권위주의를 내려놓고,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함께 문제 해결하는데 더욱 충실히 역할 하도록 할 것입니다.
이렇게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은 ‘특별한 기회’이고, ‘세상을 보다 살기 좋게 만들겠다’고 가졌던 신념을 펼칠 수 있는 시의원이라는 역할은 ‘특별한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항상 대학 재학 시절 그 시간이 그립고, 감사한 것은 오늘의 ‘특별한 기회와 특별한 역할’이 가능하도록 참 열심히도 활동했던 ‘한마인’의 시간이 있었고, 그 ‘한마인’의 맥이 앞으로도 계속 함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다짐해 봅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야 할 사회 소외계층의 인권 향상, 시민들에게 먼저 다가서며,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실효적인 생활밀착형 사업을 위해, 오늘도 주어진 ‘특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최희정(창원시의원,사회복지학과 졸업 동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