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총장 박재규)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시행하는 ‘2020년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혁신적인 기자재 및 교육환경 구축, 현장중심의 산·학·연 공동 인력양성 교육과정 개발 등으로 ‘스마트산단 고급인력 양성’ 기반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제조혁신 핵심인력 육성 및 관련 일자리 확충을 목적으로 두는 사업이다.
우리 대학은 지난 5월 15일 사업 최종 협약을 통해 올해 12월 말까지 1차 사업을 진행하게 됐으며, 기계공학부 박태현 교수를 사업책임자로 사업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스마트제조 관련 인재 양성 및 일자리 확충에 기여할 ‘스마트제조지원사업단’을 운영하게 됐다.
이와 함께 기존 전통적인 공학 교육을 탈피하고 4차 산업혁명의 새로운 사업 구조를 선도하고자 기계공학부에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을 신설, 소수 정예의 ‘특별반’ 학우들에게 집중 투자해 수도권 대비 경쟁력 있는 인재들을 양성할 예정이다.
또한, 기계공학부 3학년 중 우수한 학우 30명을 선발해 학·석사 연계과정 운영, 취업협약 기업과 현장실습 프로그램 연계, 실무형 프로젝트 수행 등으로 참여 학우들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기계공학부 ‘스마트기계융합공학 전공’은 내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며, 신입생에게는 ▲대(중견)기업 맞춤형 취업트랙과 현장실습 운영 ▲국가연구소 및 국내외 대기업과 공동교육 ▲국가연구소 인턴 지원 ▲해외 우수 대학(독일 아헨 공대, 캐나다 워털루 대학 등)과의 공동교육 및 장단기 해외 연수지원 ▲전원 프로젝트 참여 및 인건비 지급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